천안 삼거리공원에서 열렸던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얼마 전,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박람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는 소식에 천안 삼거리공원을 찾았는데요. 국제농기계자재의 명성만큼, 첫날 오전부터 삼거리공원으로 많은 인파가 모여들면서 북적북적 활기가 넘쳐났습니다.
키엠스타는 국내외 농기계의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인데요. 이번 14회째를 맞은 키엠스타는 '농기자재의 첨단화. 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라는 주제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펼쳐졌습니다. 특별 전시장은 주제와 걸맞은 밭농업기계, 4차 산업적용 농기계는 물론이고, 스마트팜 관련 시설 장비를 선보였습니다. 품목별 전시관에서는 수도, 전작기계, 과수, 원예, 시설기자재, 축산기계, 바이오. 부품 등 최첨단 농기자재가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부대행사로 국제 농업기계공학 심포지엄, 농기자재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국제워크숍,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갈수록 일손이 점점 부족해지는 농촌에서는 기계화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알고는 있었지만, 화려하게 날고 있는 농업용 드론을 눈앞에서 마주하니 무척이나 신기하기만 합니다. 연시장에는 무인항공방제기 이외에도 4차 혁명을 주도할 농업용 자율 주행 트랙터와 주요 밭작물의 재배에 쓰이는 첨단 농기계들이 그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개최된 키엠스타는 33개국, 460개 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그 규모가 역대 최고였는데요. 많은 농민과, 농기계인, 참관객들이 몰리면서 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첨단 농기계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 무인항공 방제기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 개최장소 : 천안 삼거리공원
-> 격년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