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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희망이 자라는 마을 동리로 가을여행

가을여행지, 이동녕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2018.11.06(화) 16:15:19 | 네잎클로버 (이메일주소:venusmi8@hanmail.net
               	venusmi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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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혼자만의 호젓한 여행을 즐기기 위해 석오 이동녕선생 생가지를 찾았습니다. 천안시 목천읍 동리에는 이동녕선생 생가를 중심으로 이동녕기념관이 자리합니다. 석오 이동녕선생은 28세에 독립협회 가입을 시작으로 조국의 독립과 민권 국가 건립에 전 생애를 바치신 분인데요. 찾은 날이 평일이어서인지 생가 주변은 무척이나 조용하고 평온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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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한껏 내려앉은 이동녕선생 생가 주변을 거닐어 봅니다. 생가 뜰에는 돌담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고 계신 이동녕선생 동상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동상 앞으로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가을 단풍에 탄성이 절로 나오는데요. 생가 돌담 위에 내려앉은 노란 은행잎들을 바라보니 가을이 한층 깊어졌음을 실감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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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동리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동녕선생이 태어난 동리마을 입구에는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는데요. 흑성산이 보이는 동리 마을은 조용하고, 황금들녘에서 벼를 수확한 풍경들도 눈길을 끕니다. 입구에 그려진 벽화에도 곡식을 싣고 가는 동리마을의 풍요로움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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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에는 이동녕선생의 생가와 선생께서 독립을 향한 강한 의지로 자주 인용하셨던 '산류천석'의 글귀도 보이고,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는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도 그려져 있습니다. 모처럼 가을의 끝자락에서 역사탐방도 하고 한적한 마을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았는데요. 역사탐방 겸 나들이로 이동녕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동리마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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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오 이동녕기념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 4길 38

▶관람시간 : (하절기) : 오전 9시 ~ 오후 6시, (동절기) : 오전 9시 ~ 오후 5시
▶관람료 : 무료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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