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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곡교천 은행나무길, 황금빛에 반하다

지금이 절정… 나들이객들로 북적

2018.11.04(일) 13:23:34 | 네잎클로버 (이메일주소:venusmi8@hanmail.net
               	venusmi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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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교천 은행나무길(11월 3일 풍경)

해마다 이맘때면 고민하지 않고 달려가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자리한 곡교천 은행나무 길인데요. 쾌청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가을 절정을 놓칠세라 지난 토요일,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찾았습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은행나무 가로수길에도 선정될 만큼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주말을 맞아 곡교천 주변은 많은 차량과 나들이객들로 북적북적 활기가 넘쳐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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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길을 걷기에 앞서 먼저 곡교천변으로 내려가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조망해 보았는데요. 초록빛이 가득했었던 은행나무길은 어느덧 가을 절정임을 말해주듯 노랗게 물들어 있습니다. 얼마전에 찾았던 곡교천변은 알록달록 코스모스들로 장관을 이뤘지만 지금은 그 뒤를 이어 황금빛 물결이 일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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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염치읍 송곡리에서 현충사 사거리까지 2.1㎞에 걸쳐 은행나무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늘어선 황금빛 은행나무들을 바라보며 걷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보다 전망 좋은 곳에서 인생사진 찍으려는 분들로 포토존 앞에는 많은 분들이 줄을 서고 있는 진풍경도 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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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이 약간 감도는 부분도 있지만 나름대로 운치 있고 낭만이 가득 느껴집니다. 아름드리 은행나무 터널을 거닐다 보면 아름다운 가을빛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은행나무길에서 마주한 노을도 너무나 아름다워 한동안 곡교천변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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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교천은행나무길황금빛에반하다 6▲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바라본 노을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하고 어둠이 찾아올 무렵, 은행나무 길에는 조명이 켜지는데요. 은은한 불빛들이 터널을 환히 밝혀주며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로 사진 찍기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가족과 함께 가을 낭만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주, 곡교천 은행나무길로 달려가보는 건 어떨까요. 노란 융단이 깔린 은행나무길에서 나만의 인생사진도 찍고 사랑하는 이들과 멋진 추억 만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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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교천 은행나무길>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주차 : 충청남도 경제진흥원 주변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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