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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수암산에서 본 황금들녘

2018.10.01(월) 23:06:59 | 계룡산 (이메일주소:ccy6645@hanmail.net
               	ccy664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화창한 초가을을 맞아 수암산에 올랐다.
수암산에 올라 발전하는 내포 신도시의 모습을 기록한지 어언 4년!
 
오늘은 법륜사에서 오르는 길을 택했다.
좀 가파르긴 해도 20여분이면 수암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유일한 코스이기도 하다.
정상 가까이 전망 좋은 바위에 올라 동쪽을 바라보니 황금들녘을 자랑하는 드넓은 삽교평야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사상유래없는 더위를 용케도 이긴 들판에는 풍년가를 부르며 수확을 앞두고 있다.
발아래 펼쳐진 광활한 황금들판은 보는이로 하여금 무한한 풍요로움을 느끼게 한다.

수암산은 해발 280m의 낮으막한 산이지만 능선을 따라 소나무 사이를 힘들지 않게 걷다 보면 사방이 탁 트인 시야와 갖가지 형상을 갖춘 바위가 심심찮게 눈 앞에 나타난다.
관음봉 정상에서부터 사방이 탁 트인 전망좋은 풍차전망대. 슬픈 전설을 간직한 오형제바위, 할매바위, 합장바위, 의자바위, 위용을 자랑하는 장군바위를 지나 솔향기 향긋한 솔바람길은 용봉산까지 쭉 이어져 있다.


삽교평야의 황금들녘
▲ 삽교평야의 황금들녘 

수암산에서본황금들녘 1


풍차 전망대
▲ 풍차 전망대

오형제 바위
▲ 오형제 바위

합장바위
▲ 합장바위

예산- 서산 간 국도변의 황금들녘
▲ 예산- 서산 간 국도변의 황금들녘

오늘은 장군바위까지만 가기로 했다.
이 곳은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을 비롯한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촬영하기 좋은 곳으로 자주 찾는 곳이다.
 
장군바위 제일 높은 곳에서 바라 본 내포신도시는 4년전에 비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4년전 행정타운 주변 텅 비어 있던 곳에는 이젠 제법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었다.
 
장군바위 위에서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을 살펴보던 나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할 정도의 완벽한 사람의 얼굴형상를 발견했다.
아슬아슬 바위에 엎드려 간신히 촬영했다.
오늘은 대단한 수확이었다.
 
기쁜 마음으로 다시 법륜사를 향해 걷는다.
시원한 솔바람길을 걷는 등산객들이 인사를 건네며 지나간다.

장군바위
▲ 장군바위

장군봉에서 본 내포신도시
▲ 장군봉에서 본 내포신도시

수암산에서본황금들녘 2


수암산에서본황금들녘 3


수암산에서본황금들녘 4


2014년 10월 1일 촬영
▲ 2014년 10월 1일 촬영

얼굴바위
▲ 얼굴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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