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동풍이 불어오는 요즘 서천 국립생태원의 주말 풍경을 소개해봅니다.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생태조사, 연구, 생태계 복원 및 기술 개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생태원.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다양한 기후대별 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생태정보를 보고 배울 수 있 는 곳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공간입니다.




정문에서 에코리움까지 전기차가 운행되며 주말엔 방문객이 많아 노약자에게 양보하고 그리 길지 않은 거리고 가는 길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에 이왕이면 전기차보다는 걸어가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관광안내도에 스탬프를 받는 공간이 있어 완료하고 나면 소정의 기념품과 4D 영화를 무료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펼쳐진 길을 생태원에서 제공하는 노란 우산을 쓰고 햇빛을 피해 걸어봅니다.




잘 정리된 길을 걷다 보면 군데군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미션 장소가 나옵니다.
첫 미션 장소는 고라니와 사슴이 살고 있는 야외 생태원 ^^
지도를 보며 한 군데 한 군데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미션 장소를 여러 군데 지나 도착한 에코리움 ~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싱그럽고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첫 번째 전시관인 열대지역으로 들어가 관람을 시작하고 사막, 온대기후, 마지막 극지방까지 거쳐 생태탐험을 마무리합니다. 좀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내려면 생태안내를 들으며 관람하시면 더 좋습니다.




뜨거운 여름 사막지대를 지나 온대, 극지방으로 떠나는 여행 ~ 커다란 실내 전시관에서 기후마다 다른 식물들과 동물, 곤충들과 함께하니 지루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렇게 열대, 사막, 온대, 극지방 탐험을 마무리하고 아직 남아있는 스탬프를 찾기 위해 지도를 보고 다시 야외 탐험을 시작합니다.
일정량 스탬프를 찍고 나면 에코리움에위치한 도서관에서 소정의 기념품과 4D 영화 관람권을 지급합니다. 기념품도 받고 ~ 4D 영화를 관람 후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다다람 놀이터로 출발 ~




마치 동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듯한 놀이터가 눈앞에 펼쳐지니 아이들 정말 신나게 뛰어놉니다. 미끄럼도 타고 넓게 펼쳐진 모래바닥도 뛰어다니고 힘들면 그늘에서 잠시 쉬어가고 아이들에겐 정말 천국입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은 ~ 분수대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인기 만점이죠. 주변엔 보호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있어 여유 있는 주말 보내기 딱 좋습니다.
이번 주말은 국립생태원에서 아이들과 의미 있는 시간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국립생태원 홈페이지 : http://www.nie.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