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5일은 광복절 73주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많은 곳에서 경축행사가 열렸습니다.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날인만큼 집에 있기보다 천안 도심 가까운 곳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찾았는데요. 광복절은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을 경축하기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

우리 민족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수많은 애국지사의 땀과 노력으로 일제강점기를 극복했고 소중한 현재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날은 단순히 하루 쉬어가는 공휴일의 의미가 아니라 우리 조국을 위해 희생한 많은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독립기념관의 바닥분수에서 아이들은 신나는 물놀이를 즐깁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인데요. 바닥분수대 옆쪽으로는 광복절을 기념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었고, 겨레의 탑 앞에는 대형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요즘처럼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에는 드넓은 독립기념관을 다 둘러보기에는 무리인데요. 73주년 뜻깊은 광복절을 맞아, 겨레의 집 일원에서는 축하공연과 체험행사, 에어쇼까지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도 함께 관람하고 전시관도 자유롭게 둘러보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날씨는 무더웠지만 가을 느낌이 나는 푸른 하늘에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팀의 에어쇼가 화려하게 펼쳐졌는데요. 73주년 광복절 축하비행은 하트, 태극 모양 등 나라사랑 메시지를 가득 담아 독립기념관을 찾은 수많은 분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독립기념관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는 실내 전시관이나 카페, 휴게공간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작년에 이어 이번 광복절도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해 아이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폭염으로 종일 뜨거운 하루였지만, 아이들과 신나는 체험을 즐기며 독립기념관에서의 추억을 가득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광복절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내년에는 꼭 ~ 아이들 손잡고 푸른 자연에 둘러싸인 독립기념관으로 떠나보세요. 우리 민족의 뜨거운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정신도 되새겨보고, 역사도 배우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가셨으면 합니다.
 


<독립기념관>
천안시 목천읍 삼방로 95

▶ 관람시간 : 하절기 (3월 ~ 10월) 09:30 ~ 18:00
▶ 입장료 : 무료 (주차료 소형 2,000원, 대형 3,000원)
                   -> 광복절 주차료 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