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아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서해안에서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가장 핫한 곳인 대천해수욕장은 사계절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인데요. 백사장의 길이가 무려 3.5㎞에 달하는 대형해수욕장으로 깨끗한 모래사장과 경사도 완만한 편이어서 여행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휴가철을 맞이한 대천해수욕장 주변은 샤워실, 탈의실, 야영장, 식수대, 매점 등 시설물도 잘 정돈된 모습이었고 거리도 깨끗하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비교적 수심이 얕고 수온이 알맞아 아이들과 해수욕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당장이라도 뛰어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반짝반짝 빛나는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폭염으로 인산인해는 아니었지만, 시원한 자연 파도풀이 있는 바다에서 해수욕과 수상스포츠를 신나게 즐기는 분들로 활기가 넘쳐났습니다. 좀 더 액티비티 하게 보내고 싶다면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짚트랙과 대천해수욕장에서 대천항까지 왕복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도 함께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분수광장 쪽에는 대천해수욕장의 일몰을 보려고 많은 분들이 모여 있었는데요. 가족들과 해수욕을 즐기고 아름다운 노을이 서서히 내려앉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낭만 가득한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해질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붉은 노을을 근사하게 담으려는 관광객들과 많은 갈매기들이 대천해수욕장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이번엔 분수광장 음악분수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바닥분수대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뿜어져 나오는데요. 시원한 물줄기에 온몸을 맡기며 대천해수욕장에서의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대천해수욕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해수욕장 주변으로 조개구이 맛집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대천 앞바다에서 잡아온 해산물들은 빠질 수 없는 대천해수욕장의 먹거리로 신선한 조개구이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습니다. 넘실거리는 바다를 바라보며 맛보는 신선한 해산물은 보령 여행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대천해수욕장에서 가족들과 해수욕도 즐기고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대천해수욕장은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조형물 또한 가득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아름다운 노을도 함께 보고 시원하게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반짝반짝 빛나는 거리도 함께 걸어 보셨으면 합니다. 
 
 


<대천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신흑동 1029-3

▶ 개장기간 : 2018년 6월 16일 ~ 8월 19일
▶ 입욕시간 : 오전 9시 ~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