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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기자기한 공주원도심 걸어보기

2018.05.28(월) 13:34:54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구도심, 원도심 살리기 사업이 한창입니다.
많은 곳을 가보진 못했지만, 제가 다녀본 곳중 그 원도심 살리기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곳이 공주시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원도심의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제민천'이라는 하천이 '제민내'라는 재미있는 발음으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그 구간이 길기도 하여, 많은곳을 다녀보진 못했지만, 제민천 산책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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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파란하늘은 그 높이가 가을에 비해 다소 낮은감이 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이쁜하늘에 기쁜 발걸음을 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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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하숙마을 앞마당입니다.
저기 보이는 교복입은 포토스팟에서 아내와 함께 즐거운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요즘 TV에 인기리에 방영중인 프로그램에서 이 곳 공주원도심을 배경으로 방송중이기도 하지요.
제가 이 곳을 다녀온 후, 곧바로 방송을 하길래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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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마을 내부로 들어가, 사랑채, 안채 앞의 안마당입니다.
힘껏 펌프질로 물을 끌어올리던 어린시절을 추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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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이곳에서는 '제민천 아티스트 거리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10월 마지막주까지 공연되니, 시민들께 즐거운 주말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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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천 생태하천의 거리가 생각보다 기네요.총길이 4100m의 멋진 산책코스네요.
언젠가 왕복 8.2Km의 거리를 도시락 싸들고 걸어볼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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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앞의 세월을 낚고있는 저 아저씨는 오늘도 묵묵히 세월을 낚고 있습니다.
인자한 표정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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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주변 산책로는 이렇게 테마거리로 조성이 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공주 원도심의 주요포인트를 들러볼 수있게 구성해 놓았네요.
느린우체통에 편지한통 써서 넣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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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천 인근의 유명한 한옥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던 이쁜 장미입니다.
5월, 여름의 소식은 장미를 만나는 순간부터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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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으로 가득한 카페입구에 서서, 계절의 깊이를 느껴봅니다.
지난 겨울 앙상했던 넝쿨들이 어느새 자라서 이렇게 푸르름을 발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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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선 커피보다는 '차'를 위주로 판매를 합니다만, 차도 마시고 커피도 주문해서 마실 수가 있습니다.
한옥카페의 다락방에 올라, 도란도란 즐거운 시간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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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한옥카페에서의 즐거운 시간입니다.
창문에 놓여져있는 주전자가 운치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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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천 산책을 즐기고, 유명한 분식집에서 떡볶이도 즐기고, 분식값의 두배는 되지만 이쁘고 운치있는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고장에도 이렇게 볼거리 많고, 즐길거리 많고, 쉬어갈 거리가 많은 원도심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

공주시 어느곳에서나 만날 수 있는 '고마곰과 공주'와의 만남도 즐겁고, 그들을 기억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있는 이 순간이 즐겁습니다.

혼자도 좋습니다.
둘이면 더욱 좋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라면 두말할 나위 없겠죠.

제민천 산책 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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