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가족과 함께 공주의 정안천생태공원을 찾아 붉게 물든 메타세쿼이아길을 산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 그곳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새롭고 생생한 푸른색을 뽐내고 있는 5월의 정안천 메타세쿼이아 나무입니다.
아내의 뒷모습이 메타세쿼이아길과 잘 어울리네요.
자전거를 타는 분, 산책을 즐기는 분, 그 누가 되든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다정한 연인이 커플 자전거를 타고 이 길을 지나가네요.
계절과 잘 어울리는 한쌍입니다.
신나게 달려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신이납니다.
여름의 기운이 아이의 몸에 가득한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걷는 정안천생태공원의 풍경입니다.
구불구불 이어진 산책로가 이 곳의 매력일까요?
이 길에 즐거운 추억이 가득합니다.
본격적인 여름을 준비하는 연잎입니다.
아직은 어린잎이지만, 한달쯤 후면 이쁜 연꽃과 함께 커다란 잎을 펄럭이겠죠.
노란 꽃창포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라고 할까요?
메타세쿼이아 멋들어지게 늘어진 정안천 생태공원.
연잎사이로 피어나던 이름모를 이쁜 노란꽃이 사랑스럽습니다.
아직은 연두빛 고운 어린연잎이지만, 한달뒤면 제법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짙푸른 연밭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아름다운 연꽃과의 만남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