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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미미술관의 봄

봄을 가득 담은 아미미술관

2018.04.11(수) 22:58:19 | 이병헌 (이메일주소:ichmount@naver.com
               	ichmoun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미미술관
  
봄이 깊어지면서 어디를 가도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 꽃 멀미를 느낄 정도이지만 봄은 온몸을 열어 사방에 아름다운 꽃들을 피워낸다. 사람들은 벌이나 나비처럼 자연스럽게 꽃을 찾게 되고 꽃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면서 기분전환을 하게 된다.

아미미술관
   
이 사랑스런 계절에 많은 꽃들이 피어나 찬란한 봄을 노래하는 미술관이 있으니 바로 당진에 있는 아미미술관이다. 아미미술관은 봄부터 가을까지 건물을 뒤 덮고 있는 담쟁이넝쿨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참 아름답고. 여름에 피어나는 수국 또한 많은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아미미술관

사 계절 관계없이 이곳은 연인들의 여행지로 널리 알려져 있고 이곳에 가면 연인들이 반 이상은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이 연인들만의 장소는 아니다. 가족단위로 친구들끼리도 함께 어우러지면서 꽃과 미술작품을 보면서 그들의 이야기로 또 다른 꽃을 피운다.
  
노란 수선화
▲ 노란 수선화
     
아미미술관은 당진에서 갈만한 곳 1위에 올라와 있고 그에 걸맞게 커플들이 자주 찾는 곳이 되었다. 꽃이 있고 미술작품이 있다면 굳이 말로 이야기를 안 해도 가슴으로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연인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은 곳이 꽃과 함께하는 곳이라고 한다.
   
진달래 ▲ 진달래
           
아미미술관은 전국에서 사진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감성사진을 찍기에 적당하고 사랑의 눈빛을 담기에 어울리는 곳이다. 지금 이곳 아미 미술관에도 많은 꽃들이 피어났다. 봄의 대표 꽃인 벚꽃이 여기저기 피어나 미술관 전면을 덮은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진달래. 칸나, 목련, 민들레, 수선화 등등 미술관 주변을 식물원으로 만들어 놓았다. 
   
개나리와 함께하는 미술관 ▲ 개나리와 함께하는 미술관
          
폐교를 미술관으로 꾸며놓았는데 교실 바닥이 그대로 있다. 한 교실에는 흔들의자가 있고 그 의자위에 앉은 모습과 밖의 초록색이 어우러져 참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준다. 휴대전화로 담아도 참 멋지다. 연인들이나 친구들이나 혹은 가족들도 이곳에서 사진을 담기에 바쁘다. 요즘 인터넷에 이곳에서 담은 많은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초등학교의 의자가 있어 옛 기억을 하면서 그곳에 앉아서 사진을 담기도 한다. 
   
흔들의자와 담쟁이 넝쿨
▲ 흔들의자와 담쟁이 넝쿨
    
여름에는 수국이 피어나고 장미가 여려 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피어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그리고 작약과 사철 채송화나 으아리 종류 등 이름 모를 꽃들도 피어나 한몫해주고 있다. 4월의 아미미술관도 참 좋다. 굳이 미술에 많은 조예가 없다 해도 그냥 가서 보이는 대로 느끼고 또 사진을 담으면 된다. 요즘 아미미술관을 초록빛 세상과 수국 그리고 흔들의자에 앉은 모습을 담기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수국
▲ 수국
      
미술관 주위를 한 바퀴 돌아보아도 좋다. 여기저기에서 아름다운 꽃이 피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저 초록빛 웃음을 머금으면서 돌아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뒤에 있는 카페에서 따듯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잠시 쉬어간다면 마음과 몸에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 이다. 
  
복도의 설치미술 ▲ 복도의 설치미술
   
비가 내리는 날도 좋다. 유리창에 흐르는 비를 바라보면서 말없이 창밖을 내다보는 것도 분위기가 있다. 이곳은 혼자가면 재미가 없다. 사진을 담아줄 사람을 데리고 가라고 강권 한다. 모델이 있으면 주위 풍경과 어우러지는 더 멋진 시간이 예약된다. 그리고 운동장 주변에 나무가 많이 있고 그 아래에는 벤치가 있으니 소풍의 장소로도 추천하고 싶다. 이 아름다운 날 아미미술관은 자연과 미술작품에 빠질 좋은 기회가 된다. 이번 주말 아미미술관의 꽃들은 절정에 달할 것 같다.
       
운동장에서 본 미술관 전경
▲ 운동장에서 본 미술관 전경
      
아미미술관에서는 4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 구이진 작가의 ‘사소한 신화’라는 이야기를 주제로 그린 작품들을, 이예희 작가의 ‘핑크, 양면성 드러내기, 이선영미술평론가 평전제목), 윤정미 작가의 ‘핑크 & 블루프로젝트’가 주제가 되고 마지막으로 ‘밥 한번 먹자’라고 말하는 김순미작가의 설치미술을 돌아보면서 작품에 빠져버릴 수 있다. 이 봄에 아름다운 아미미술관의 풍경과 미술작품을 만나 더 멋진 삶의 원동력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목련 ▲ 자목련
   
이곳의 입장료는 성인 5,000이고 4세 이상 청소년은 3,000원이다. 그리고 주차료는 따로 없으니 입구의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면 되고 매일 10:00~18:00까지 운영하고 있다.
       
 실외 설치 미술작품
▲ 실외 설치 미술작품
       
아미미술관 주소 :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지번 : 충남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 160-1
전화 : 041-353-1555
홈페이지 : http://amiart.co.kr/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벚꽃
▲ 유리창을 통해서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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