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에서 들리는 봄꽃 소식에 마음은 설레지만 꽃놀이를 갈수 없어 아쉬운 분들 많으시죠? 그런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천안시청 주변은 조경이 잘돼 있어 계절별로 피는 꽃과 멋진 단풍에 아는 사람들은 매년 찾는 명소랍니다. 지금 천안시청 주변은 개나리가 막피기 시작해 봄기운이 가득한데요, 오늘은 천안시청과 종합운동장 사이에 있는 천안시민의 숲입니다.
노란꽃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 기대, 깊은 정, 달성입니다. 봄이 시작되는 계절 다른꽃보다 빨리 피어나는 노란 개나리와 희망, 기대라는 꽃말은 참 잘어울리는것 같죠?
이곳 천안시민의숲은 맨발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 시민들이 평소 산책, 운동하기 위해 찾은 곳이랍니다. 공원 곳곳에는 운동기구가 놓여있고, 다양한 형태의 지압판이 있어 맨발로 산책을 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답니다.
산책로 주변에는 개나리가 심어져있는데, 이제 개나리꽃이 피기 시작해서 노란 개나리꽃 담장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3-4일후면 한층 더 개나리꽃이 풍성하게 피고 다음주면 절정에 이를것 같네요.
이번 봄 가장 먼저 보았던 산수유꽃도 한창 피어있네요. 지난주 산수유꽃이 피기시작할 때 때아닌 눈이 내려 혹시 꽃이 떨어지면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기우였네요.
개나리의 절정은 개화 후 일주일정도 후라고 하니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중까지는 노랗게 활짝핀 개나리를 볼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길을 건너 개나리꽃이 가득한 천안시청사로 가볼까요? 전국 지자체 청사 중 가장 많은 개나리를 볼수 있는곳이 바로 천안이 아닐까하 생각이 들 정도로 개나리가 많네요.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노란색이 주는 새로운 화사함은 가득합니다. 만개하면 훨씬 더 화려하겠죠?
이제 이곳은 개나리, 목련, 벚꽃, 진달래, 철쭉, 이팝 등 순차적으로 봄꽃이 필 예정입니다. 벌써부터 이곳에서 만날 봄꽃이 기대됩니다.
천안시청사 주변 그리고 천안시민의 숲에 개나리가 피기 시작했으니 가까운 이곳으로 꽃구경오세요. 노란 개나리꽃과 함께 인생사진도 남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