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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주꾸미, 동백꽃과 함께 보낸 하루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다녀오다

2018.03.27(화) 15:37:38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이오면 기쁜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역마다 들려오는 각종 축제가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려주는 즐거움이 아닐까?

각종 꽃축제가 한창인 요즘, 우리 충남지역에 한창인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다녀왔다.

주꾸미동백꽃과함께보낸하루 1

축제장 입구부터 주꾸미 판매하는 곳까지 즐비하게 늘어선 각종 매대에 눈이 즐겁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사람사는 냄새가 이곳 마량포구에서 넘쳐나고 있다.

주꾸미동백꽃과함께보낸하루 2

열심히 주꾸미를 잡아들였을 어선들을 보며, 마량포구의 색다른 풍경을 느껴본다.
오밀조밀 휴식중인 어선들이 새벽의 활발함을 말해주는 듯 하다.

주꾸미동백꽃과함께보낸하루 3

주꾸미를 판매하는 많은 상점중에 어떤곳을 들어갈까.. 고민하다가 마음이 가는곳으로 향했다.
8마리 이상 주지않는 상점은 신고센터도 있으니, 주꾸미 양을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주꾸미동백꽃과함께보낸하루 4

넓은 냄비에서 익어가는 주꾸미를 보며, 참 사람이 못할짓을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그 생각은 사라지고, 쫄깃한 주꾸미의 식감이 머릿속을 채워가고 있었다.

주꾸미동백꽃과함께보낸하루 5

주꾸미 머릿속에 꽉찬 알들은, 잘 익은 쌀을 먹는 기분이다.
입안 가득 채우는 주꾸미의 쫄깃함과 고소한 향이 축제장을 찾은 기분을 몇배 즐겁게 한다.

주꾸미동백꽃과함께보낸하루 6

차를 몰고 얼마 멀지않은 동백정으로 향했다.
하지만, 내가 찾은 날은 안개가 자욱하여 바다풍경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상황.
아쉬웠지만, 동백나무숲을 거닐어 보기로 한다.

주꾸미동백꽃과함께보낸하루 7

돌계단을 오르면서, 동백나무를 바라본다.
안개가 자욱한 날이었지만, 꽃구경하기엔 충분한 그런 날씨라 다행이다.

주꾸미동백꽃과함께보낸하루 8

이쁘게 미모를 뽐내고 있는 동백꽃들이 환영인사를 내게 건넨다.
이리도 동백꽃이 많이 피어있는 숲을 걸어보는 것 처음이라 더욱 흥미롭다.

주꾸미동백꽃과함께보낸하루 9

3월의 아름다움.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의 동백꽃.

주꾸미동백꽃과함께보낸하루 10

날씨 좋은날 찾으면, 동백정에 앉아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는 특혜(?)도 누릴 수 있으련만, 오늘은 이것으로 만족을 해야겠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2018은 이번주 일요일까지 계속되니, 축제가 끝나기전에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주꾸미 맛도보고, 동백꽃도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자.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2018
기간 : 2018.03.17(토)~2018.04.01(일)
장소 : 충남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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