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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봄날 공산성에 올라 본 공주

금강과 어울려 한 폭의 한국화

2018.03.13(화) 17:40:01 | 여행바라기 (이메일주소:djone@nate.com
               	djone@nate.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날공산성에올라본공주 1
 
날씨가 푹해지면서 완연한 봄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을 하고 싶지만 미세먼지 걱정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하지만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 맑은 최근 멋진 경치를 선물하는 공산성에 올랐습니다. 오늘은 사진 중심으로 공산성의 멋진 풍경과 공산성에서 내려다보이는 금강과 공주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봄날공산성에올라본공주 2

먼저 공산성을 간단히 소개할 텐데요. 공산성은 백제 문주왕 1년(475)에 한산성에서 웅진으로 천도하였다가 성왕 16년(538)에 부여로 천도할 때까지 5대 64년간의 도읍지인 공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축조한 성이라고 합니다. 사적 제12호로 길이만 총 2천660m라고 하네요. 원래는 백제시대의 토성이었던 것을 조선시대 때 석성으로 다시 쌓았다고 하는데요. 백제시대 연못 2개소, 고려시대 때 창건한 영은사, 조선시대 인조대왕이 이괄의 난을 피해 머물렀던 쌍수정과 사적비, 남문인 진남루, 북문인 공북루 등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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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역사적 가치 때문에 공산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지정돼 있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공북루 계단인데요. 정상에 오르면 금강과 공주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봄날공산성에올라본공주 4

저 멀리 공주 시내도 내려다 볼수 있는데요. 공주 시내는 옛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금강철교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금강철교는 금강에서 대표하고 오래된 다리라고 하는데요. 공주의 남과 북을 잇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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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어서 인지 깃발이 많이 펄럭였는데요. 여기서 하나를 더 소개한다면 공산성의 깃발은 의미를 모두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선 황색 황토기를 볼 수 있는데요. 황색기는 공산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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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산성의 동서남북으로는 색이 다른 기가 있는데요
. 동쪽으로는 청룡을 상징하는 청색기, 서쪽에는 백호를 상직하는 백색기, 남쪽은 주작의 상징 적색기, 북쪽은 현무를 상징하는 흑색기가 있습니다. 깃발을 찾으며 다니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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