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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마음의 휴식여행 충남 예산 수덕사

2018.02.25(일) 23:28:44 | 사진사랑 (이메일주소:internet210@naver.com
               	internet21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마음의휴식여행충남예산수덕사 1

덕숭산 자락에 자리잡은 충남 예산 덕숭총림 수덕사는 백제 말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뚜렸한 기록은 없다. 현재 국보 제49호로 지정되어 있다. 수덕사 대웅전은 국내 현존하는 고려건물 중 특이하게도 백제적 곡선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라 한다. 대웅전의 건립연대는 목조건물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1308년에 건축되어 있으며, 다른 옛건축물들의 건립연대를 추측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한다. 그 옆으로는 백련당과 청련당이 있으며 정면으로 3층석탑,조인정사가 있다.

마음의휴식여행충남예산수덕사 2

오래된 고찰로 전해지는 보물등의 명소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수덕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천히 걸어올라 가노라면 어디선가 마음 따뜻한 풍경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가던 걸음 잠시 멈추고 살짝 눈감아 보아도 좋을만큼 기분좋은 소리이다. 겨울의 싸늘함 때문에 오래 듣고 서있지 못함이 못내 아쉬울 뿐이다.

마음의휴식여행충남예산수덕사 3

그렇게 게으름피우며 올라선 수덕사 대웅전.
4계절 밤낮으로 항상 다른모습 다른 빛깔로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소망을 듣고 있는 수덕사 대웅전.
그 앞으로 평온한 풍경과 산세는 보는이의 마음을 살짝 살짝 흔들어 놓고는 한다.
수 많은 사람들의 기도를 품고 있어서 일까? 수덕사 대웅전의 화려하지 않은 웅장함이 기분좋게 시야에 들어온다.
어찌보면 화려하게도 어찌보면 너무 밋밋하게도 보인다.
뒤쪽에 보이는 덕숭산 고운 선들이 대웅전을 살포시 안아주고 있다.

마음의휴식여행충남예산수덕사 4

이제는 그 유명세 때문에 외국인 관강객도 적지않게 찾고 있다.  오래 되고 고풍스러운 건물과 그 웅장함에 압도 되는듯 하지만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면 참 편안하게 보이기도 한다. 예전 건물들은 보통 초록과 붉은 빛의 화려함으로 장식되어 있지만 대웅전의 빛깔은 순수하고 은은하기만 하다. 푸른하늘빛에 잘 물들어 가는 빛깔들이 여간 곱지 않다. 이제 봄도 다가오고 있으니 수덕사 찾아오기가 바빠질 듯도 하다.

마음의휴식여행충남예산수덕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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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휴식여행충남예산수덕사 8

마음의휴식여행충남예산수덕사 9

걸어걸어 또 발길을 옮기면 보여지는 많은 옛건물들. 모든것을 다 담고 싶다는 욕심이 앞서기도 한다.
돌담언덕길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재촉해 본다.

마음의휴식여행충남예산수덕사 10

천천히 걷자면 하루는 족히 걸릴듯 볼거리 많은 수덕사.
어릴적 이곳을 찾을때면  고갯마루도 귀챦고 걷는것도 싫었지만 이제는 그 모든것이 즐겁기만 하다.
마음에 휴식이 필요하다면 이곳 수덕사에서 바람에 들려오는 풍경소리를 벗삼아 산책해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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