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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한겨울에 떠나는 '봄꽃여행'

언제나 봄, 365일 꽃을 볼 수 있는 세계꽃식물원

2018.01.23(화) 09:35:31 | 이병헌 (이메일주소:ichmount@naver.com
               	ichmoun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세계꽃식물원 입구
▲ 세계꽃식물원 입구

아산 도고면에 있는 세계꽃식물원은 밖에는 눈이 내렸는데도 식물원 안에서는 화사한 꽃을 만날 수 있다. 겨울에도 꽃을 많이 볼 수 있는 유일한 식물원인 이곳은 365일 꽃이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입장요금 8,000원을 내면 식물원의 아름다운 꽃들을 돌아볼 수도 있고 또 식물교환권을 준다. 이 교환권으로 식물원을 관람하고 나갈 때 다육이 하나를 선물로 받아서 갈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된다.

봄을 재촉하는 수선화
▲ 봄을 재촉하는 수선화

이곳이 문을 연지 꽤 되니 처음에 심은 식물들이 많이 자라고 있고 이곳은 시계초, 브라질 아브틸론, 오렌지트럼펫 등 덩굴식물이 구역을 정해져 무리로 터널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은 꽤 색다른 방법이기도 하고 이곳만의 특징이기도 하다. 무리지어 피어있는 모습은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장관이다. 붉게 핑크빛으로 피어나는 부겐빌레아는 한쪽 벽을 꽃으로 물들여 꽃의 물결이 춤을 추는 것 같다. 또한 허브코너에서는 허브 향기가 온몸으로 다가와 즐거움을 준다.

터널을 이룬 브라질아브틸론 ▲ 터널을 이룬 브라질아브틸론 

세계꽃식물원이다보니 세계 많은 나라의 꽃과 식물이 가득하다. 이곳은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있고 꽃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들의 천국이기도 하다.

오렌지트럼펫의 아름다운 모습
▲ 오렌지트럼펫의 아름다운 모습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으로 2004년 개장해 최근에는 20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에서는 꽃구경 뿐만 아니라 손수건 꽃 물들이기와 분갈이 등 직접 손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앵무새에게 먹이를 주면서 새와 친할 수 있는 코너도 있고 잉어를 보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봄을 재촉하는 튤립 ▲ 봄을 재촉하는 튤립
 
세계꽃식물원은 참 좋다. 마음이 우울할 때 조금 비싼 커피 한 잔 마시는 가격으로 두 어시간 동안 식물들과 이야기 나누고 꽃을 만나면서 카메라에 담고 또 따뜻한 시간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일 년 내 꽃이 피어있는 세계꽃식물원을 겨울 여행지로 추천한다. 
 


세계꽃식물원
주소 : 충남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37-37
전화번호 : 041-544-0746
이용시간 : 식물원 09:00~18:00, LIAF 가든센터 09:00 ~ 19:00
홈페이지 : http://lia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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