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9일, 천안 천호지 카페거리 일원에서 '인팬(Infan)'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인팬(Infan)'은 독립예술 (Independence)과 시민(fan)의 합성어로 독립 역사를 소재로 한 예술콘텐츠를 시민과 연결 시켜주는 천안만의 특화 프로그램입니다.
사회적기업 문화콘텐츠기획사 (주)자이엔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는데요. 애국 충절의 도시 천안에서 현대인들이 잊고 있었던 '독립 역사'의 자긍심을 느끼게 하고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역 독립예술인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습니다
'천안 독립문화가 있는 날'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독립효과, 문화로 날개 짓하다'를 주제로 천안 명동거리, 천안 신부문화공원, 독립기념관에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11월 29일, 올해 마지막 '인팬(Infan)' 행사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천호지 카페거리에서 펼쳐졌는데요.
선열들의 독립운동과 독립정신을 창작예술로 재해석한 인팬 콘서트, 버스킹, 프리마켓, 전시회, 시민참여 캠페인 등 행사 당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예술을 수놓은 천호지 카페거리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었고, 작품을 통해 청년 독립예술인과 소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