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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산 설화산 불타는 노을을 만나다

2017.11.15(수) 06:17:37 | 그여자 (이메일주소:smallb1@naver.com
               	smallb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하늘이 보이던 날 아산의 진산 설화산에 올라 모처럼 불타는 노을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설화산은 아산시 좌부동 송악, 배방에 걸쳐있는 산이며 높이는 441m입니다.
이른 가을부터 늦은 봄까지 눈이 덮여 장관을 이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이름은 예쁘지만 산이 뾰족하게 솟아있어 문필봉이라고도 불리며 등산으로 오르기에 그리 쉬운 산은 아닙니다. 하지만 힘들게 올라 정상에 서면 사방이 시원하게 열려있는 풍경에 모든 걸 보상받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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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마을 송악저수지 방향
 
해 질 무렵 정상에 서니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멀리 광덕산 능선부터 금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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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내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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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대표적인 종주코스 배태망설의 들머리인 배방산이 길게 늘어진 모습과 천안시내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배태망설 : 배방산, 태화산, 망경산, 설화산을 이어주는 종주코스 거리는 약 21km 정도이며 원점 회기가 가능하기에 많은 산꾼들이 찾는 아산의 대표적인 종주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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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마을
 
설화산은 외암마을 뒷산이며 정상에 서면 이렇게 외암마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외암마을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도 있어 외암마을 관람 후 등산을 즐겨도 좋지요.
이제는 가을 옷을 벗고 앙상한 겨울 풍경이 펼쳐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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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과 망경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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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상에서 이곳저곳 감상하고 있으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 갑니다.
설화산에서 맞이하는 산 그리메 정말 엄청나네요...^^
아름다운 산 그리메가 금빛 노을에 물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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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설화산 들머리는 좌부동 초원아파트, 오봉사 , 당림미술관 데이콤 안테나, 외암마을 등이 있으며 거리는 대부분 1.5 ~ 1.8km 정도 천천히 오르면 4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산이며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산이니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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