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남산중앙시장은 도심 가까운 곳에 있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전통재래시장 인데요.  시장 보러 왔다가 먹거리 투어 즐기고 가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주말이면 늘  먹거리,  볼거리로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하지만 밤에는 가게 문을 닫는 곳이 많다 보니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반갑게도 남산중앙시장에 <빛너울 청년 야시장>개장 소식이 들려왔네요.  저녁  산책도 할 겸  야시장이 열리는  남산중앙시장 북부 무대 쪽으로 가 보았는데요.  9월 8일 금요일 개장 첫날,  좀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정말 많은 분들이 빛너울 야시장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남산중앙시장 빛너울 야시장은 9월 8일 개장해서 11월 18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됩니다. (추석 연휴 10월 6 ~7일 휴장)

지난 1918년에 개설된 남산중앙시장은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야시장 정식 개장으로 인해 원도심  활성화와 전통재래시장의 활성화도 기대가 되는데요. 이번 빛너울 청년 야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남산중앙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의 주관합니다.

중앙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많지만 이번 빛너울 야시장에서는 좀더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장 소식을 듣고 찾아온 많은 분들로 코너마다 어느새 긴줄이 이어졌는데요. 각 부스마다  지글지글 ~~ 음식 향기 솔솔 풍겨옵니다.



이번 빛너울 야시장에서 즐길수 있는 메뉴는  해물철판볶음우동, 큐브 스테이크,  불초밥,  버터갈릭 새우, 연어, 소고기 초밥, 튀순햄(튀긴순대+햄), 통과일 주스 등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개장 첫날,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야시장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합니다.

 
 
큰 규모의 야시장은 아니지만  다양한 먹거리와  흥겨운 볼거리도 제공되고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기다림 끝에 손에 든 몇 가지 야식으로 아주 든든한 한 끼도 채울 수 있었네요. 저녁 8시부터 흥겨운 공연도 시작되어 공연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야시장 이용 고객들을 위해 비보이 공연, 디제잉 공연, 방송댄스, 통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빛너울 야시장 개장일 첫날의 열기는 정말 대단했는데요.
줄 서기는 기본이었지만 먹는 재미에 공연보는 재미까지 더해져  모처럼 아이들과  금요일 밤을 신나게 보낼 수 있었네요. 천안에도 야시장이 생긴 만큼   가족, 연인들과 함께 빛너울 야시장 구경 어떠세요?
재래시장 정취도 느껴보고 색다른 먹거리도 즐기면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남산중앙시장 빛너울 야시장>
장소 : 천안시 동남구 사직로7  (중앙시장 북부무대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