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몰려와도 여행은 끝이 없습니다. 최근에 아이를 데리고 충남 보령에 위치한 <개화예술공원>에 다녀왔는데요. 공원을 중심으로 볼거리가 가득해서 매우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충남 보령 <개화예술공원>입니다.
공원으로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것이 조그맣게 운영되고 있는 열차인데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가볍게 타면서 공원 주변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너무 어리면 부모가 동반해서 탈 수도 있고요. ^^
공원 한쪽에는 조각공원으로 조성된 곳도 있었는데요. 다양한 공예 및 조각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온도 자체는 엄청 더웠던 날이거든요. 최근 우리나라가 열대아가 계속 지속되면서 야외활동이 자제되고 있는데요. 쉬엄쉬엄 여행할 것을 권합니다. 공원 내부에는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마치 <오즈의 마법사>에 나올 법한 상점도 있고, 다양한 악세서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집에 두고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죠? 특히 개구리가 너무 귀엽네요. ^^
엄청 큰 물고기 동상도 있고요. 연못을 중심으로 걸어다닐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자연친화적으로 잘 조성했더라고요!
당나귀가 공원의 잔디를 뜯어먹고 있었어요. 여기의 동물들은 다 방생해놓고 키우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아이가 매우 궁금해하더라고요. 당나귀가 여기저기서 모이니깐 신기했나봅니다.
사진 찍기에도 매우 훌륭한 장소입니다. 실제로 개화예술공원에서 신혼스냅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분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인 공간이 눈에 보기에도 좋아서 사진으로 담아도 예쁘게 잘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보기 힘든 동물들도 있는데요. 이 아이는 타조인가요? ^^
넓게 조성된 조각공원을 둘러보는 것도 좋은 여행 방법일 것 같습니다. 개화예술공원은 따로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만 지불하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데요. 매우 넓기 때문에 반나절 정도 여유롭게 다녀오실 것을 추천하며, 내부에 향미로운 카페들도 있으니깐요. 둘러보실을 권해봅니다!
대천해수욕장으로 향하기 전에 방문하기 좋은 <개화예술공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