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대기오염물질 35%·노후경유차 10만대 줄인다

탈석탄 에너지전환 추진

2017.07.31(월) 11:54:44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대기오염물질35노후경유차10만대줄인다 1



2025년 중장기 목표
6조1157억 원 투입

火電 배출기준 강화
전 학교 공기청정기


충남도가 ‘탈 석탄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대’를 견인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35% 줄이고, 노후 경유차 10만대를 조기 감축하며, 도내 2만 1000여개 전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

안희정 지사는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 전환 및 대기질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25년까지 발전소와 공공 분야에 6조 1157억 원을 투자, ▲제도·정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이동 배출원 관리 ▲측정·분석 ▲건강·홍보 등 5대 핵심 실행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제도·정책 분야에서는 지난 1일 공포한 ‘석탄화력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를 위한 조례’에 따라 도내 석탄화력이 배출 중인 10만5000t의 오염물질을 2025년까지 4만t으로 62%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도내 대형사업장에 대해서는 배출 허용 기준 강화를 위해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하고,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대기환경 규제 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대기오염물질 대출 사업장 관리와 관련해서는 도내 305개 대형사업장 중 전체 오염원의 98%를 차지하고 있는 석유화학단지 및 철강 등 상위 20개사와 협약을 통해 30% 이상의 오염원 저감을 유도한다.

‘이동 배출원’에 대한 관리도 대폭 강화된다. 도는 2025년까지 ▲노후 경유차 10만대 조기 폐차 지원(1600억 원 투입) ▲경유버스 754대 천연가스버스 대체 전환(90억 원 투입) 등을 추진한다.

동시에 ▲594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전기이륜차 3700대 이상을 보급하고 ▲270억 원을 투자해 101개소의 친환경 차량 충전소를 설치하는 한편, 대형 차량 및 건설기계, 선박 등에는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는 등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배출 억제 정책에 역량을 집중한다.

뿐만 아니라 도는 ▲지난 4월 가동한 ‘대기질 종합관리센터’를 기반으로 대기오염원 관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 연말까지 31억 원을 투입해 17개 측정소를 설치 ▲내년 중 50억 원을 투입해 서산에 대기오염 집중측정소를 설치하는 등 ‘측정·분석’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건강·홍보’ 분야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주민 건강영향조사 강화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 사업 확대 ▲도내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2만 1000여개 교실 공기청정기 보급 ▲대기실 실시간 공개 등이 추진된다.

도는 이밖에도 오는 10월 ‘탈 석탄 국제에너지 컨퍼런스’를 통해 탈 석탄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올해 말 수립할 ‘충청남도 에너지 전환 비전’을 통해 에너지 전환 기반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내년 (가칭)충남에너지센터를 설립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효율화 추진을 구체화 하고, ▲지역 주민 주도형 ‘농촌 태양광 사업’을 통해 주민 수익 모델을 만들며,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설치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스마트 온실가스·에너지 진단 시스템 도입 등으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보전과 041-635-4441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