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 유치 전략 ‘통’했다
2017.07.31(월) 10:59:56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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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도-베이징리어社 협약
당진에 생산공장 건립
충남도가 사드 배치 후 한·중 관계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1000만 불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중국 기업유치에 물꼬를 텄다.
도는 지난 6일 도청 상황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베이징리어(Beijing Lirr) 장도운 부총재, ㈜케이알 김대성 회장, 김홍장 당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베이징리어는 연간 영업이익이 1540억 원에 이르는 등 재무구조가 건실한 글로벌 기업이며, ㈜케이알은 기술력과 영업력을 두루 갖춘 국내 중견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이징리어는 ㈜케이알과 합작해 1000만 달러를 투입, 오는 2022년까지 당진 송산2 외국인투자지역 3만 3333.5㎡의 부지에 제철·제강용 내화물(耐火物)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베이징리어의 투자가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향후 5년간 도내에서 2500억 원의 매출과 직접고용 70명, 생산유발 25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1500억 원, 1250억 원의 수출 및 700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입지과 041-635-3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