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누리성은 농촌교육농장, 체험학습농장으로 연잎밥 만들기 전통차 만들기 분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뒤쪽으로 백련지가 있어 연꽃향을 맡으며 연못을 가로질러 산책을 즐길 수도 있는 곳입니다. 그곳의 여름 풍경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자연누리성 입구  
 
자연누리성으로 가는 길 여름 분위기가 한창이군요. 봄에 비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짙은 초록색 풍경을 보니 눈이 시원해지는듯하네요.



입구를 지나 백련지로 가는 길 ~ 햇빛을 받은 나무가 연둣빛으로 반짝이네요.


△풍접초 
 
산책로 주변에 풍접초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백화째, 양각채라고도 불리며 관상용으로 심는 꽃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여름 햇빛에도 시들지 않고 곱게 피어있는 모습에 생기가 느껴집니다.


△란타나 
 
온통 초록빛 가득한 풍경 속 유일하게 붉은빛을 띠며 자칫 심심한 풍경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네요.
 

△황금 사철나무 
 
1년 내내 늘푸른나무 사철나무의 원예품종으로 개발된 나무입니다. 나무 아래는 짙은 녹색이고 위쪽은 금빛이라 황금 사철나무라 불린다고 하네요. 



△보리수와 앵두나무
 
예전엔 산속에서나 볼 수 있는 보리수와 앵두나무 열매가 탐스럽게 달려있네요. 눈으로 보기만 해도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듯합니다. 요즘은 개량종들이 많아 알도 굵고 단맛이 강해 정말 맛있죠?
너무 맛있어 보여도 눈으로만 감상하시길...^^; 


 
연잎 위에 맺혀있는 이슬을 보니 가뭄에 시들어가는 농심이 떠오르는군요. 하루빨리 시원한 단비가 내려 대지와 농심을 촉촉이 적셔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백련지 
 
백련지는 커다란 연못을 가로질러 산책로가 설치되어있고 주변에 백련이 가득합니다. 초여름 백련이 활짝 피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이죠. 이제 막 피기 시작했으니 아마 1~2 주면 만개할듯하네요. 산책로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연꽃향을 맡으며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직 보이는 건 몽우리 밖에 없지만 다음 주 정도면 만개할듯하니 혹시 천안에 오신다면 자연누리성에 들러 백련 가득한 연못을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자연누리성 홈페이지 참조 : http://www.자연누리성.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