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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재난대책본부 가동 ‘목마른 6월 이겨낸다’

가뭄 함께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17.06.27(화) 23:55:00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안희정 지사, 9일 전체회의 총괄지휘
단기·중장기 대안 마련 행정력 집중
일자리 연동 사업 발굴 정부에 제안


충남도가 가뭄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한다.〈관련기사 5, 6, 16면〉

안희정 도지사는 지난 9일 대전지방기상청, 32사단, 충남지방경찰청, K-water,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전체 회의를 열고 도내 가뭄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2개월 간 도내 강수량은 90.5㎜로, 평년의 55.2%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서남부 8개 시·군 광역상수원인 보령댐은 저수율이 9.9%까지 떨어졌으며,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서산 15.12%, 예산 24.9%, 홍성 28%, 보령 31.5%를 기록 중이다.

현재 25개 마을에서 생활용수 부족 현상이, 대산임해산업지역은 공업용수 공급 차질 우려가, 서산 천수만 A지구 농업용수 염도 상승, 밭작물 시들음 현상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도는 대책본부를 꾸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도 대책본부는 가뭄 지역 병물 공급 준비, 상습 가뭄 지역 다목적 용수 개발 사업(37지구 477억원) 추진, 모내기 이후 물 부족 예상 지역 추가 대책 지속 추진, 보령하수처리수 신보령화력 공급 등 물 재이용을 단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충남 서부광역상수도 사업과 대산단지 해수담수화 사업,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 연결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안희정 지사는 “도는 지난 5년 간 물 부족에 대비해 대청댐, 용담댐과 연결하고, 도수로 개통, 지역 거점 관정 개발 등을 추진해 왔으나, 현재와 같이 가뭄 상황이 지속된다면 심각한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민선 5·6기 7년 동안 벌써 세 번째 가뭄 상황이다. 최악의 상황을 전제하고 대책을 세우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아산호, 삽교호, 대호호, 부사호 연계망과 서부광역상수도망 구축, 지하수 총량 관리 등 장기 대응과 함께 생활·농업·공업용수 소비 패턴을 어떻게 바꿀지, 작목 전환까지 구조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자”고 덧붙였다.
●가뭄재난안전대책본부 041-635-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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