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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글로벌 업체 총집결…체험·공연 ‘풍성’

금산세계인삼엑스포 D-100일

2017.06.27(화) 23:53:25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글로벌업체총집결체험공연풍성 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감도

▲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감도



■ 미리 보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1500년 인삼 종주지 부각
인삼 산업 방향·비전 제시
글로벌 페스티벌 자리매김
 
 
올해 3회를 맞이하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 간 금산군 인삼엑스포 광장에서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펼쳐진다.

인삼을 통한 금산 지역의 경제적 도약과 건강 생명도시로서 금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엑스포다.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라는 부제 아래 고려인삼의 세계재패를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보게 될 행사 속으로 미리 떠나보자.<편집자 주>

흔히 인삼은 바람소리, 물소리, 사람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한다. 생명을 품어주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사람의 정성이 함께 할 때 만 비로소 인삼이 자라나는 이치라고나 할까.

금산은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주야간의 뚜렷한 온도차, 토양 등 인삼의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금산에서 생산된 인삼의 사포닌 함량, 약리적 효능, 조직의 치밀도 등이 우수하다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탄생은 금산에서 생산된 인삼이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는 것과 전국 인삼유통량의 약 70%가 거래되는 인삼 유통의 중심지라는 것에서 비롯됐다.
 
전국 유통량 70% 거래
 
국내 인삼통계자료집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국 인삼재배 농가는 2만2986호이며 충남에는 전국 4위 수준인 3718가구가 인삼을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의 인삼재배 면적은 전북, 경기, 충북에 이어 4번째로 전국 인삼재배지 1만4652㏊ 중 1898㏊가 충남에 분포해 있다.

생산량 역시 재배면적에 비례, 전북, 경기, 충북에 이어 4번째로 많은 3326t이 2014년 한 해 동안 충남에서 생산됐다.

재배·생산량은 전국 4위 수준이지만 인삼유통의 국내 종주지는 단연 금산이다.

2014년 기준 금산의 인삼 거래량은 1만4785t으로 전국 인삼 유통량의 약 70%를 차지했다. 인삼 가공산업 역시 금산이 독보적인데 인삼류 제조업체의 경우 전국 570개 업체 중 442개, 전국의 77%가 금산에 위치해 있다.

이처럼 국내 인삼유통이 금산에 집적되면서 충남의 대외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2014년 기준 전국 인삼수출의 62%가 충남에서 이뤄졌고 113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이 국내 인삼의 집산·유통지라는 인식이 자리 잡히기까지는 뛰어난 품질의 인삼을 재배·유통하기 위한 일선 농가·업자들의 노력과 함께 소비자들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충남도와 금산군의 노력도 한몫했다.

도와 군은 2006년부터 GAP인증사업비 100%를 인삼농가에게 지원해왔고 이를 통해 2014년 기준 금산군 내 429개 농가 중 403개 농가(82.3%)가 GAP인증을 받았다.

이는 전국 인삼농가의 82.3%가 GAP인증을 받은 것에 비해 높은 수치다.
 
전시·체험 등 볼거리 풍성
 
행사를 약 5개월 앞둔 엑스포장은 각 주제별 전시관 설치를 위한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올해 엑스포장은 생명도시라는 금산의 이미지를 상징화하고 생명산업으로써의 인삼을 부각시킬 수 있는 과학적인 공간으로 설계된다.

엑스포장은 크게 ▲체험존(체험관1·2, 식물관, 생활문화관) ▲휴게·놀이존(인삼광장, 공연무대, 쉼터·인삼카페) ▲산업존(국제교역관, 인삼농기자재관) ▲주제존(주제관, 영상관, 금산인삼관) ▲부대시설(음식관, 판매시설,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우선 주제관, 영상관, 금산인삼관으로 구성된 주제존은 인삼의 역사에서부터 재배, 효능, 활용에 이르기까지 고려인삼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돕는 공간이다.

특히 돔 형식의 영상관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360도 써클 홀로그램이 상영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제교역관, 인삼농기자재관으로 구성된 산업존에서는 인삼산업의 미래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삼을 활용한 각종 제품들이 전시되는 국제교역관에는 국내외·대기업 등 70여개 업체가 참여, 각국에서 생산되는 인삼음료 등 건강기능성식품을 전시하는 한편 제품정보 등을 공유하게 된다.

주제존, 산업존에서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관련 산업을 파악했다면 휴게·놀이존은 관람객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100% 체험을 통해 인삼을 이해하는 장이다.

온열테라피, 마사지, 두뇌검사 등을 통해 관람객이 인삼의 다양한 효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는 세계 저명한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려인삼의 효능 및 인삼산업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국제인삼심포지움과 각종 국제인삼학술회의, 국제인삼교역상담회도 개최된다.

엑스포장의 중앙인 인삼광장에는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를 주제로 지구본을 형상화한 대형 꽃 조형물이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인삼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이외에도 각종 이벤트와 문화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연일 펼쳐진다”며 “인삼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041-750-0724
/김혜동 khd1226@korea.kr


놓치면 후회하는 킬러콘텐츠

360도 써클 홀로그램

영상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돔 형식의 360도 써클 홀로그램 영상이 상영된다. 지름 30m의 대영 돔 스크린을 가득 메우는 홀로그램 영상은 관람객들에게 최첨단 기술의 백미를 선사한다. 
 
세계 인삼음료 ‘총 집합’
생활문화관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쉽게 만나게 되는 각종 인삼 관련 식품들이 전시된다. 홍삼의 효능을 부각시킨 국내 시장의 다채로운 음료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생산·판매되고 있는 이색적인 인삼 음료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보교류의 장 ‘국제교역전’
국제교역전이 펼쳐지는 국제교역관에는 국내외 70여개 인삼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108개 부스가 들어서 전시, 홍보, 상담 등 정보교류를 하게 된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인삼 업계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외 중소기업들의 다채로운 제품을 만나보자.
 
이색 ‘글로벌 페스티벌’
약 한달여 동안 펼쳐지는 엑스포에서는 9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3일 폐막식까지 연일 크고 작은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세계인삼도시연맹 공연, 해외민속공연, 국악·전통놀이 한마당 등 한가위 페스티벌,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인기가수 공연 등이 날짜별로 펼쳐지니 행사일정표는 상시 지참하자.
 
오감만족 체험 풍성
이번 엑스포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체험관을 비롯해 야외에서는 어린이·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된다.

‘한가위 페스티벌’에서는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수 있고 인삼떡 만들기, 인삼캐기, 인삼비누 만들기,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인삼 페이스 페인팅 등 인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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