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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 산업엑스포 선보일 것”

금산세계인삼엑스포 D-100일

2017.06.27(화) 23:46:3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세계최고수준산업엑스포선보일것 1

인터뷰 - 이동필 인삼엑스포 조직위원장
 

국내외 도시 26곳 인삼도시연맹
올해 산·학·연·관·단체 ‘합심’
 
생산 2004억·고용 3447명 유발
원활·안전한 행사 준비에 총력


2006년 엑스포는 종주지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인삼을 통해 금산을 인삼도시로 브랜드화 하는데 성공했다. 2011년 엑스포는 고려인삼의 과학적인 효능을 알리는 것에서 나아가 생명산업화로의 메시지 확장을 통해 금산을 아시아 대표 건강 생명도시로 자리매김 시키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아시아의 인삼산업을 금산으로 역량을 결집, 세계시장 재패를 위한 재도약의 기회 마련을 목표로 펼쳐진다. 엑스포조직위는 이번 엑스포 개최로 생산유발 2004억원, 고용유발 3447명, 부가가치유발 1058억원, 세수유발 201억원 등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엑스포 개최 D-100을 앞두고 엑스포 성공개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동필 조직위원장을 만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각오와 준비상황, 금산 인삼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배경은
“우리나라는 1500년 고려인삼의 역사와 전통, 높은 인지도와 우수한 효능, 다양한 상품화 가능성 등 인삼산업에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중국을 비롯한 캐나다 등의 적극적인 수출공략으로 국내 인삼산업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금산은 2006년과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 국가적 위상 확립을 통해 인삼수출의 확대, 국내· 외 인삼업계의 역량결집 등 인삼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다시 한 번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 과학’과‘문화’에 초점을 뒀다. 어떤 의미인가
“2006년, 2011년 개최된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개최 효과를 지속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형식의 차별화된 글로벌 인삼엑스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고려인삼의 전통성 및 종주국 특성을 바탕으로 인삼산업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제고하고 기존 중· 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콘셉트로 엑스포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과거-현재-미래가 있는 고려인삼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콘텐츠를 발굴해 흥미요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 인삼의 식품 기능 이외에 각종 제품, 제약을 뛰어 넘어 관광, 패션,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으로 확산하는 6차 산업을 지향하는 과학적인 인삼엑스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 올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차별화 전략은
“앞서 두 번의 엑스포와의 차별화를 위해 전국의 인삼 관련 단체(산· 학· 연· 관)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인삼산업 발전의 모티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엑스포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6월에는 전국 16개 시·군이 참여하는 ‘고려인삼시군협의회’를 창립했고 전국 인삼주산지 간 협력·발전을 위한 역량결집의 계기를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엑스포 행사기간 중에 국내· 외 26개 도시(국내16, 해외10) 참여를 목표로 ‘세계인삼도시연맹’ 발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인삼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것입니다. 이밖에도 산학관 협력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교역전을 열어 해외 유수 바이어·딜러를 유치해 인삼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국내외 관람객 300만 명(국내 290명, 해외 10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해외 관광객 유치 방안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인삼삼업의 방향과 비전 제시를 위한 ‘산업박람회’로 열립니다. 저희 조직위원회는 이번 엑스포 관람객 유치 목표를 300만 명(국내 290만 명, 해외10만 명)으로 잡고 총 관람객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국내 관람객(290만 명)은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관람형태, 접근성, 계층별 요구를 분석해 단체·기업·기관과 여행사 등 집객매체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국 초· 중· 고생 유치를 위해 시· 도교육청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전담여행사 및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해서 관광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해외 관람객(10만명)은 국내거주 외국인과 해외거주 외국인을 구분해서 해외공관, 교류단체, 주한미군, 국내외국인 유학생 등을 집중 유치할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공관으로 인삼엑스포 홍보물을 전달했으며, 지난 5월에는 대전· 충남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에서 인삼엑스포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남은 100일, 주력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조직위는 전시· 연출 및 회장 조성, 국제컨벤션, 공식행사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2011인삼엑스포에서 내놓은 ‘천년인삼’에 버금가는 킬러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은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고려인삼과 관련 있는 킬러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번 엑스포에서는 국제행사 수준에 맞는 킬러콘텐츠로 최신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전시연출을 구현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입니다. ‘하늘의 선물, 인삼’을 주제로 전개되는 SF판타지 영상스토리를 전국 최초로 돔 형식의 360도 서클 홀로그램 스크린을 통해 구현하게 됩니다. 슈퍼푸드 인삼의 미래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주제관에서는 미디어 테이블 연출을 통해 보다 과학적인 인삼엑스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세계인삼도시연맹’ 어디까지 왔나
“조직위는 국내외 인삼 생산 및 소비도시 간 정보교환, 공동연구, 인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사업 도모 등 인삼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구축하고자 ‘세계인삼도시연맹 출범’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26개 도시(국내 16, 해외 10)들의 가입을 목표로 그동안 22개 도시(국내 16, 해외 6)와 협약을 체결했고 그 밖에 캐나다, 일본 등 해외도시 연맹 가입을 위한 유치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인삼도시연맹 출범식은 오는 9월 21일 금산인삼약초유통센터에서 ‘인삼의 연으로 하나 되는 세계도시(Connected Cities Through the Ginseng)’를 주제로 협약식, 창립총회, 임원선출, 선포식 등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밖에 지난해 6월 출범한 고려인삼시군협의회도 해외 인삼업계들의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동참을 유도하며 엑스포 성공 개최에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당부 한 말씀

“2006년과 2011년, 두 번의 인삼엑스포 성공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주민과 국내외 인삼업계 등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이번 인삼엑스포는 단순 지역축제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도민들께서 하나 되어 땀과 노력으로 준비하는 성공적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재)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041-750-0724
/김혜동 khd122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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