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삼거리의 여름 풍경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천안 12경 중 제1경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공원이죠. 이제 곧 천안 흥타령 춤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번 흥타령 축제는 2017년 9월 13일 ~ 9월 17일까지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능소화는 금등화라고도 불리며 중국이 원산지이며 예전엔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 꽃으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능소화가 활짝 핀 천안 삼거리 공원 풍경
△능소화
능소화는 적황색으로 색상이 화려하고 점잖고 기품이 있어 보여 공공장소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천안 삼거리공원 풍경이랑 잘 어울리는군요.
능수버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 중간중간에 화려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 능소화가 활짝 피어 ~ 산책을 즐기는 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호수에 떨어진 능소화
물 위에 떠있는 모습에서도 기품이 느껴집니다.
호수를 보니 연꽃 몽우리가 보이는군요.
이제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천안 삼거리 연못에는 연꽃이 활짝 필듯합니다.
△배나무
△천안 삼거리 공원 그네
천안 삼거리공원에는 커다란 그네가 설치되어 ~ 주말이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 곳이죠 ~
능소화 가득한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하고 더운 여름이지만 그네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가을엔 화려한 풍경을 연출해주는 갈대가 주변에 가득합니다.
여름엔 ~ 싱그러운 느낌 ...^^
이번 주말에는 천안삼거리의 시원한 능수버들 길을 고운 능소화를 보며 걸어보면 어떨까요?
싱그러운 풍경 속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능소화가 있는 천안 삼거리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