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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벚꽃엔딩 즐기고 싶다면 각원사로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동산 ~철쭉꽃 향연에도 빠져 봐요

2017.04.25(화) 04:12:00 | 네잎클로버 (이메일주소:venusmi8@hanmail.net
               	venusmi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거리마다 활짝 피었던 벚꽃들이  생각보다 빨리 져서 아쉬움 마음이 컸었는데요.  지난주에 각원사의 왕벚꽃이 너무도 예쁘게  피었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왔습니다.  주말 22일, 토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왕벚꽃을 보기 위해 천안 각원사에 다녀왔는데요.  다 졌으면 어쩌나 하는 제 걱정과는 달리~~  각원사로 향하는 길목  주변은 온통 따뜻한 봄빛으로 물들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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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내리는 순간 ~ 주변에는 온통 봄꽃으로 가득, 카메라를 들고 꽃 사진을 담아내는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천안 각원사는 왕벚꽃 명소이기도 하지만 개나리, 철쭉 등 봄꽃이 예쁘게 피어 경내를 둘러 보는 것만으로도 자연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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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각원사 천불전 쪽을 둘러보았는데요. 개나리가 다 진 줄로만 알았는데  샛노란 개나리가  따사로운 햇살 아래 방긋방긋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개나리꽃 옆으로 하얀 왕벚꽃이 눈부시게 빛날 정도로 예쁘게 피어 있어 오고 가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는데요.  흰색 겹벚꽃이 가지마다 풍성하게 피어 있어 마치 하얀 눈꽃 송이를 보는 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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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엽 : 눈부신 흰색 겹벚꽃]

산신전, 천불전 앞에는 가지들이 늘어진 벚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양버들처럼 쭉쭉 아래로 드리어진 수양 홍겹~ 벚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었네요.  일반 벚꽃은  거의 다 진곳이 많은데 ~ 각원사의 수양벚꽃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드리 활짝 피어 있어 경내가 정말 낭만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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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중홍지수 : 수양홍겹 벚꽃]

태조산 각원사에는 계단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1977년에 봉안된 청동대불 좌불상이 있습니다.  청동대불은  아미타 부처님으로, 분홍빛의 왕벚꽃으로 살포시 가려지긴 했지만 한없이 인자한 모습으로 미소를 머금고 계십니다.  이곳은 홍풍인 왕벚꽃이 ~ 몽글몽글 송이송이마다~ 겹겹이 너무나 예쁘게 피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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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풍 : 겹벚꽃의 일종인 왕벚꽃]

청동좌불이 있는 곳에서 아래 사찰을 내려다보았는데요.  태조산 자락 아래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각원사는 온통 아름다운 꽃들로  운치가 있었고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것처럼  다가왔는데요. 각원사 곳곳마다~  형형색색 철쭉꽃이 피기 시작, 이제 며칠 후면 각원사는 또 한번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철쭉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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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의 완연한 봄!
경내 곳곳마다 모두 아름답고 고즈넉하니 조용해서 꽃구경하며 산책하기 정말 좋았는데요. 이젠 며칠 후면 부처님 오신 날도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는 29일 오후 7시 각원사 대웅보전 앞에서는 특별무대로 효음악회도 개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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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엔딩을 즐기고 싶다면 천안 각원사로 나들이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경내 곳곳에는 색색마다 화사한 철쭉꽃의 향연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저도 조만간 ~ 다시 한번 각원사를 찾을 예정인데요.  각원사에서 벚꽃 엔딩도 즐겨보고, 철쭉꽃도 감상하면서 ~ 산사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효 음악회의 향연에 흠뻑 취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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