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창한 해송과 맑고 잔잔한 바다 그리고 은빛 모래가 유명한 춘장대 해수욕장은 서천의 5경이기도 한데요 이곳에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바다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일몰과 갈매기입니다. 갈매기와 함께하는 일몰 어떤지 한번 볼까요?

갈매기 조형물이 입구에 있는데요, 그때는 이 조형물의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바닷가니 이렇게 있구나 했는데요, 해변에 들어서는 순간 이곳에 갈매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서해하면 일몰이 아름다운것으로 따라올곳이 없을텐데요, 춘장대해수욕장의 일몰 또한 명품일몰이랍니다.

춘장대해수욕장은 1.5도의 완만한 경사로 수심이 얕고 맑으며 잔잔한 수면이 잔잔한 것이 특징인데요, 자연경관이 수려한 해수욕장이죠? 바다처럼 푸르른 해송과 아카시아 숲이 어우러진 고운 찰 모래의 활처럼 휜 백사장이 있는 춘장대해수욕장은 특히 가족단위 관광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죠? 주변에 펜션, 민박 등 다양한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캠핑을 즐길수 있는 야영장도 있어 숙박을 하며 휴양을 하기 좋은곳이랍니다.



해가지는 풍경이 아이들에게 감동이기 힘들테지만,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더해주는 갈매기와 함께하면 아이들도 일몰을 즐길 수 있겠죠? 이곳을 먼저 찾은 이들이 과자를 갈매기들에게 준 덕분에 갈매기들이 사람들 곁으로 몰려듭니다.  



해가 뉘엿뉘엿 떨어지려고 하네요. 다른 렌즈를 챙겨가지 못하는 바람에 저 멀리 석양의 오메가는 찍지를 못했네요. 해안가를 날아다니는 수많은 갈매기들이 해지는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네요. 



몰려오는 갈매기가 무서울법도 한데, 아이는 신이나서 갈매기를 쫓아다닙니다. 



해가 지는 순간을 담으려는 마음은 모두 한가지인가 니다.  아이는 아빠 등에 올라 한손에는 과자를 들고 갈매기를 기다리고 있고 엄마는 그 순간을 담으려합니다.  손에 과자를 들고 있으면 순식간에 갈매기가 날아와 과자를 낚아채가는에, 그 순간을 잡아내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요즘 조류독감으로 철새 등 조류가 걱정이 되긴했지만, 오랜만에 갈매기도 가까이서 보고, 갈매기와 함께 멋진 일몰을 보니, 이것이야말로 일몰을 색다르게 즐길수 있는 새로운 방법인듯해서 좋더라구요. 역시 일몰은 우리 나라 서해의 일몰이 최고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요즘, 추워서 미뤄뒀던 바다 구경은 어떠세요? 춘장대해수욕장으로 오면 멋진 일몰을 감상할수 있고 거기에 갈매기는 덤이랍니다.



춘장대 해수욕장
041 951 9110
충남 서천군 서면 춘장대길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