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주의
도내 SFTS 첫 양성 확진
2016.10.27(목) 22:11:26 | 도정신문
(
deun127@korea.kr)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2012년 중국에서
처음 규명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이
질환은 SFTS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4∼11월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SFTS에 감염되면 보통
6∼14일 동안 잠복기를 거쳐
38∼40℃의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림프절
종대, 혼수 등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치명률은
감염환자의 12∼30%에
달하며, 사람과의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3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SFTS 확진 업무를 이관 받아
2016년 현재 78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6일에는 처음으로 양성
1건을 확진하고,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결과를 제공했다.
●보건환경연구원 041-635-6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