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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이탈리아 자본 처음으로

안희정 도지사 유럽 방문 ‘결실’

2016.10.20(목) 00:04:1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코소 등 일본 기업도 협약체결
이차전지 등 미래 경쟁력 강화


충남도가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부터 7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또 충남도가 연매출 3조 원에 달하는 이탈리아 건축용 방수·접착제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도 이끌어 냈다.

안희정 지사는 외자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한 가운데 지난 28일과 29일 연이어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와 이탈리아 마페이(Mapei)사 등 유럽 기업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8일 안 지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마크 반 산데(Marc Van Sande) 유미코아(Umicore) 부회장, 서철모 천안부시장과 함께 유미코아가 천안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추가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유미코아는 오는 2021년까지 70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3산업단지 8만 3187㎡의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유미코아는 종업원 1만 3000명에 연매출 96억 9800만 유로(12조 800억 원)를 올리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이 기업은 현재 천안에서 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전기자동차 및 이차전지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3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도정 사상 최초로 이탈리아 기업의 투자도 유치했다.

안 지사는 지난달 29일 이탈리아 밀라노 마페이(Mapei) 본사에서 조르지오 스퀸지(Giorgio Squinzi) 마페이 회장, 서철모 천안부시장과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MOU에 따르면, 마페이는 오는 2021년까지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2만 8063㎡의 부지에 1500만 달러를 투자, 건축용 방수·접착제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마페이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종업원 7500여명, 매출액 3조원에 달하는 이탈리아 굴지의 건축용 접착제 회사로, 캐나다·벨기에·중국 등 32개국에 67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출국 당일인 지난 27일에는 인천공항에서 일본 기업인 하나머티리얼즈(Hana Materials)와 코소(KOSO)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머티리얼즈는 2017년까지 110억원(외국인직접투자 1000만 달러)을 추가 투자해 천안(백석) 외국인투자지역  9917㎡의 부지에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을 증설한다. 코소 역시 2017년까지 모두 110억 원(외국인직접투자 1000만 달러)을 투자해 천안5 외국인투자지역 1만 8227㎡의 부지에 산업용 자동조절 밸브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4개 글로벌 기업과의 투자협약은 이차전지 등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 산업을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투자국을 발굴하고, 반도체·철강 등 도 주력 산업과 연계한 외자유치 전략을 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입지과 041-635-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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