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119 신고하면? “통역해서 접수해요”
2016.10.19(수) 22:22:18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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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통역사 연결해 3자 통화
10개 외국어 통역 서비스 119 신고를 하는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통역 서비스가 강화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중국어 등을 구사하는 외국어 통역사 14명을 지난 8월 30일 위촉하고 119 신고 통역 서비스에 들어갔다.<사진>
통역이 가능한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우즈벡어, 타갈로그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몽골어 등 10개 언어이다.
위촉 통역사는 다문화 가정 여성들로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소방본부 종합방재센터(도청)로 외국인의 119 신고가 접수되면 3자 통화로 연결해 통역을 해준다.
진용만(지방소방정) 종합방재센터장은 “전국체전을 비롯한 대형 행사에 외국인이 많이 찾아올 것”이라며 “119 통역 서비스로 충남의 가을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종합방재센터 041-635-5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