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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서해 바다로 떨어지는 붉게 물든 저녁노을

최고의 가을여행 선사

2016.10.19(수) 21:53:1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한마리라도 더” 24일 전어·꽃게축제가 충남 서천 홍원항에서 열린 가운데 관광객들이 전어잡이 체험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 “한마리라도 더”
24일 전어·꽃게축제가 충남 서천 홍원항에서 열린 가운데 관광객들이 전어잡이 체험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고소한 전어의 매력에 빠지다
 
□ 보령 무창포항 대하·전어축제(9.24~10.9)
2016 무창포 대하·전어축제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보령의 무창포항 일원에서 지난달 24일 시작돼 오는 9일까지 열린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보령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무창포항 일원에서 싱싱한 전어와 대하를 맛보는 것은 물론 갯벌에서 조개와 대하를 잡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 맨손고기잡기, 바지락 캐기, 신비의 바닷길 및 독살어업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 매일 오후 5시에는 관광객 노래자랑과 품바공연 등이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가을 전어는‘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다. 특히 겨울을 대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해 놓기 때문에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맛이 가장 좋다.

전어는 보통 뼈 째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 무침 등으로 먹는다. 전어의 뼈는 먹기 불편할 수도 있지만 많이 씹을수록 더욱 고소하며, 칼슘도 다량 함유돼 있어 함께 먹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

전어와 함께 가을진미로 통하는‘대하’는 크기가 20~27cm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생하는 80여종의 새우 중 가장 크고 먹음직스러워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무창포 축제 추진위원회 041-936-3510
 

서해바다로떨어지는붉게물든저녁노을 1



풍성한 가을바다의 맛 ‘꽃게’

 
□ 서천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9.24~10.9)
‘제16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이하 홍원항 전어축제)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에는 초청가수공연을 비롯해 맨손으로 전어잡기, 추억의 놀이체험, 홍원항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비눗방울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서천군 특산품 판매장 운영과 관광객 노래자랑 등을 통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준비됐다.

전어는 매년 9월 중순부터 하순까지가 뼈가 연하고 기름이 올라 전어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가을꽃게, 그중 수케의 살이 올라 봄과 더불어 꽃게가 가장 맛있는 시기이다.

전어요리 가격은 1kg당 3만원이며, 꽃게는 현지 시장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김상태 홍원항 마을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전어와 꽃게의 어획량이 좋아 물량 수급에 문제가 없으며, 홍원항의 가을 바닷가를 배경으로 가을 전어의 고소한 맛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원항 주변에는 서해바다의 환상적인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동백정이 있다.

또 드넓은 바닷가의 천연 머드를 배경으로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월하성과 비인선도리 갯벌체험장이 있어 주말가족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서천군청 관광마케팅팀 041-950-4256


통통하게 살찐
가을대하 맛보세요

 
□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대에서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가 지난달 9일 시작돼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남당항은 제1종 어항으로 서해안에서 이름난 미(味)항이다. 꽃게, 새조개, 주꾸미 등 어종이 풍부한 청정 어항이다.

9월 초순에서 10월 중순에는 대하의 담백한 맛과 구수한 향을 잊지 못하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가을이 깊어지고 바람이 차가워질수록 대하가 굵어지고 단맛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올해 행사에는 맨손 대하잡이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 연날리기, 캐릭터 코스프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인기가 많은 ‘맨손 대하잡이 체험’은 대하를 맨손으로 낚는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으며 잡은 대하는 현장에서 시식이 가능하다. 아이들에게는 체험비가 따로 없다.

또한 메인 무대에서는 지역 특산품이 걸린 관광객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초대가수 공연, 문화예술 공연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맛좋은 대하를 싼값에 살 수 있다.
●남당항 대하축제 추진위원회 010-4977-7824
/김태신 ktx@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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