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충남 공주시에 개관한 석장리 박물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과 주말을 이용해 공주 석장리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박물관 입구에  구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주먹도끼를 손에 쥐고 있는 조형물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일단 석장리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니 야외에 선사시대의 동식물을 복원하여 선사시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공원 전시장에는 구석기인들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이곳 저곳 아주 많았는데  커다란 맘모스 모형이 눈에 띄네요.
아이들도 호기심에 달려가 봅니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멧돼지나 동물들을 잡아야만 고기를 먹을 수 있었지요. 
 


뗀석기를 사용한 구석기인! 돌을 더 날카롭게 만들어요!! (뗀석기)
처음에는 돌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돌끼리 부딪치면 더 날카로운 돌이 만들어 진다는걸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알아냈지요.



구석기 사람들은 커다란 바위나 동굴의 벽 같은 곳에 그림을 그렸는데  이것을 암각화라고 부릅니다. 사냥감들 늑대, 호랑이, 사슴, 멧돼지, 물고기 잡는 모습 등 주로 사냥하는 광경들이 표현되어 있지요.



야외에는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아이들과 추억의 사진 한장 남겨 보세요~~^^  
 


공주 석장리 박물관의 야외 공원 전시장에는 노란 국화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었는데요.
선사시대의 생활 모습을 보면서 예쁘게 핀 꽃들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잘 조성된 석장리 박물관 야외 공원을 둘러봤다면  박물관 전시실로 들어가 볼까요?
 


후기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아침 -> 점심 -> 저녁 -> 집안풍경 등
구석기인들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모형으로 잘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게 구석인들의
생활모습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인류의 진화 단계 얼굴 모습도 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전시관을 관람하고 나서 아이들과 체험 학습관으로  가 보시는건 어떨까요?
체험 시작은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체험 가능합니다.  
 
 
<유료체험>
구석기 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나만의 화석만들기, 조개 장신구 만들기, 구석기 캐릭터 뱃지 만들기,  선사문양 나무 목걸이 만들기가 있어요.

<무료체험>
선사문양 스크래치 체험과 선사시대 의상체험, 돌 그림 그리기 체험이 있습니다.  
 


야외 공원 한쪽에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열심히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함께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구석기 시대 생활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주 석장리 박물관이 도심 가까이 있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석장리 박물관은 인류의 진화과정과 인류가 도구를 만드는 과정등 구석기인들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전시공간입니다.  인류가 어떻게 진화되어 가는지 석장리 야외 공원에서 만나 보세요!
 


석장리 박물관은  금강변 옆에 있어 경치도 아름답고 공기도 좋고 아이들 볼거리가 많은 곳이죠.
야외에는 국화꽃이 활짝 피어 있고 금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강가 안쪽으로 알록달록 화사하게 핀 코스모스가 만발해 있습니다.

이 가을 아이들과 함께 역사 체험도 하고 예쁜 꽃도 볼 겸 석장리 박물관으로 가을여행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 : 어른 1,300원 / 청소년 800원 / 어린이(7세이상) 600원
개관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매표는 오후 5시 30분까지)
휴관일 : 설, 추석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