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섭 의원(태안)
정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노후 경유차에 대한 수도권 운행제한 제도 도입을 결정했으므로 이를 충남으로 확대해야 한다. 수도권에서 운행이 제한된 낡은 경유차가 인접한 충청권으로 몰려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당초 목적이 반감된다.
김 연 의원(비례)
우리 사회는 도박중독 문제가 심각하므로 한국마사회의 홍성 화상(畵像) 경마장 설치는 철회해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사행산업의 온상인 마권(馬券) 장외(場外) 발매소 유치를 일방적으로 추진하면 안 된다. 홍성 화상경마장 설치는 부작용이 더 크다.
홍재표 의원(비례)
전국의 화력발전소 53기 중 26기가 충남에 있다. 화력발전소에서 내뿜는 미세먼지가 환경뿐만 아니라 도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세먼지 억제를 위한 환경·보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도의회는 미세먼지 감축 특별위원회를 가동해야 한다.
송덕빈 의원(논산)
농업인들의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이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해야 한다.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는 2014년 전국 5,103건 중 충남이 911건(17.8%)으로 해마다 늘고 있지만 종합보험 가입률은 미미하다.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도비를 지원해야 한다.
김용필 의원(예산)
충남도가 추진하는 ‘내포혁신플랫폼’을 내포신도시 예산권역에 설치해야 한다. 내포신도시의 홍성과 예산 지역 간 불균형이 뚜렷하다. 인권센터와 사회경제네트워크, 자원봉사센터 등 10여개 중간지원 조직이 입주할 예정인 내포혁신플랫폼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예산권역에 위치해야 한다.
수산물 양식 빌딩식으로
조이환 의원(서천)
수산물 양식장을 해상 가두리 양식에서 빌딩 양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가두리 양식은 기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단점이 있다. 대안으로 최근 빌딩 양식을 통해 대량의 수산물을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으므로 빌딩 양식에 필요한 선진기술을 도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