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송산리고분군·석장리박물관·공주산림휴양마을 등 개방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백제문화제 기간에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석장리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무료 개방은 축제 기간 중 공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한국 최초 구석기 유적 등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7월 개장한 공주산림휴양마을 내 자연휴양림과 목재문화체험장도 백제문화제 기간 무료로 개방하고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축제기간 무료관람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머무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공주의 다양한 유적지와 관광지를 홍보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지난 1년 간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찾은 관람객은 75만여명으로 등재 이전 48만여명보다 큰폭으로 늘어나 세계유산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처 : 문화재과 세계유산팀(☏041-840-2214)
산림과 산림휴양팀(☏041-840-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