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소나무숲길과 정겨운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잔잔한 산책을 하고 싶을 때 찾는 곳이 있는데
홍주성 천년 여행길 코스중에 한 구간인 매봉재 홍성읍 의사로 55-1에 자리한 '들꽃사랑방'이다.
쭉쭉 늘씬한 소나무아래 구절초들도 머지않아 피겠지하며 걷다보면~
계단 양옆으로 사초가 한들거리는 들꽃사랑방이 보인다.
들꽃 사랑방은 지난 2014년 대통령의 자생식물(야생화)을 '관광의 마중물'로 활용하는 방안강구 지시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 생태 탐방로 연계 야생화 관광 자원화 공모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 <전국 4곳(홍성,충주,강릉,정선)>되어 조성된 탐방객의 힐링체험 코스로 어린이, 청소년 학습장으로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독대와 가지런히 쌓아놓은 장작들
그 위로 억새가 바람에 제몸을 맡긴채 자연스레 흔들리고
은빛 결고은 팜파스갈대가 시선을 잡는가 하면
층꽃나무 무리들이 보랏빛 향기를 마구 날려준다~^^
사랑방 안으로 들어서면 통유리로 보이는 경치가 또다른 운치를 건네주고
발자국 소리에 몰려드는 비단잉어들과~
귀엽고 예쁜 앵무새도 반겨주고~♡
어릴적 고향집을 찾은 듯 정겨움이 뚝뚝 흐르는
자주 찾고픈 힐링의 장소이다~
이용안내
평일 09:00 ~ 18:00
주말/공휴일 10: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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