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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안면도 해변의 발자취 앵글속으로

태안 출신 손현주 작가, 9일부터 천안 예술의 전당서 안면도 사진전

2016.09.05(월) 17:23:17 | 태안군청 (이메일주소:cjy0311@korea.kr
               	cjy031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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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출신의 사진작가 손현주(52) 씨가 태안 안면도 해변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군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손현주 작가의 ‘섬으로 가는 길- Odyssey in Anmyeondo’ 사진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7월 서울 두산갤러리에서 열린 사진전 ‘안면도 오디세이’에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손 작가는 고향인 태안 해변의 꾸밈없는 모습과 자신의 발자취를 녹여낸 작품 200점을 이번 사진전에 담아냈다.
 
특히, 관람객들이 안면도의 해변을 느낄 수 있도록 바다모래와 자갈을 설치하는 등 사진뿐만 아니라 설치, 영상, 페인팅 등 현대미술의 범주에서 섬을 해석하는 다양한 시선을 유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사진전이 ‘작가가 30년 만에 고향 섬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았다면, 이번 사진전에서는 ‘작가의 인생길을 돌아 섬으로 향하는 내면의 길’을 보여준다는 것이 손 작가의 설명이다.
 
한편, 손현주 씨는 안면도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여행작가, 음식칼럼니스트로서, 지난 2010년 서울을 떠나 고향인 안면도로 돌아와 2011년부터 작품 발표를 시작했으며 2014년에는 런던 목 스페이스(MOK Space)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담당자-관광진흥과 (041-670-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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