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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장항공공도서관에서 만나는 길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10월까지 운영

2016.08.24(수) 13:22:18 | 서천군청 (이메일주소:seocheonpr@naver.com
               	seocheonpr@naver.com)

장항공공도서관에서만나는길위의인문학 1



장항공공도서관(관장 최용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길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길위의 인문학’은 생활 속 인문학 구현을 목적으로 강연과 탐방으로 진행되는 문화융성프로그램이다.
 
장항공공도서관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장항중학교와 서천중학교에서 ‘선인들의 삶의 체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12차에 걸쳐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기수역 지역이라는 독특한 자연환경 속에서 삶을 이어온 선인들의 전통생활 문화와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지역의 중학생들이 배울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첫 번째 주제는 ‘서천의 전통 생태를 통한 선조들의 삶과 시대상 이해’ 라는 내용으로 유승광 기벌포 문화마당 대표가 강의한다.
 
판교천과 길산천에 발달한 평야지대를 바탕으로 한 삶에 기반을 둔 서천사람들의 세계관과 애정관을 살펴봄으로 중학생들에게 자기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즉 조태채의 선택과 죽음, 그의 손자 조정철의 인내심과 제주 홍윤애와의 사랑을 통하여 서천 사람들의 잔잔한 삶의 모습을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두 번째 주제는 ‘서당도의 비밀 - 우리 미술을 보는 방법’ 이라는 내용으로 서천고 김인규 수석교사가 강의한다.
 
서양미술이나 사진의 재현방식과 다른 서당도의 특성과 서당도가 서양미술과 다른 재현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를 분석하여 우리의 전통회화를 이해하고자 한다. 아울러 서당도 뿐만 아니라 김홍도의 다른 그림들과 당대의 다른 화가들의 그림을 비교하여 전통미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세 번째 주제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화들이 숨어있는 현판이야기’라는 내용으로 최명규 예총 서천지회장이 강연한다.
 
우리 주변의 궁궐, 서원, 누각, 사찰 등 옛 건물에는 이름이나 그 성격, 위상 등을 담은 현판(懸板)이 대부분 걸려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봄으로써 천년을 넘게 이어온 서예의 세계를 이해하고자 한다.

최용관 장항공공도서관장은 “길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이 학업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선인들의 삶의 지혜를 함께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항공공도서관장 최용관 ☎ 041-956-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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