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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

2016.08.22(월) 12:22:48 | 논두렁 리포터 (이메일주소:yunsangsu63@gmail.com
               	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현장 1


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현장 2 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현장 3 

막바지 휴가로 무창포 해수욕장 축제를 즐기기 위해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웅천역에 5시쯤에 도착하였습니다. 웅천역 풍경은 꼭 청소역 같이 오래되어 보입니다.사 람들이 많이들 내리내요 . 마지막 피서인파인 듯 합니다.

무창포신비의바닷길축제현장 4

얼른 택시를 타고 무창포해수욕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말복이 지나도 여전히 찜통 더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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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 해수욕장 주차장으로 진입하자 행사장 안내판이 보였습니다. 우측으로는 수산물 시장, 직진하면 행사장이 나옵니다. 갈매기들이 주차장 주위를 시원스레 날개짓하며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때마침 살수차가 시원스레 물뿌리며 지나가네요. 시원함은 잠시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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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가슴의 응어리들이 탄산수에 비타민이 녹듯이 사르르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바닷가에는 한산하게 아이들만 모래장난하고 있을뿐 행사장에 다들 모여 있는것 같습니다. 석대도를 바라보며 청춘남여 한쌍이 타이타닉을 연상케하는 포즈로 뱃머리에서 포옹을 합니다. 저녁노을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면 입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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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비체팰리스를 뒤로한 채 해변에서 인증샷 한컷 찍었습니다. 물때는 막 썰물이 시작한때라 밤 11시 정도에 해루질 체험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낮은지역이라 뻘형태의 갯벌이었는데 지금은 소황사구 및 퇴적활동 보전으로 모래를 쌓아서 지금은 모래언덕이 되어있었습니다. 땅거미가 지고 있어서 행사장으로 천천히 바닷바람 맞으며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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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석 좌우로 노점상들이 즐비하게 입점해서 왠지 초등학교 운동장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서로 경쟁이라도 하는 것처럼 북 , 앰프소리에 귀가 얼얼 하네요. 회오리 감자하나 입에물고 행사장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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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마침 국회의원 축사가 끝나고 트로트가수의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사람들의 열기가 용광로를 연상케 하는군요. 흥겨운 가락소리에 더위를 잊은채 디스코 파티장으로 무대가 변합니다. 손자,손녀 , 남녀 노소할거 없이 디스코 타임 .엿장수 아저씨 진짜 구수하게 말하네요, 광대분장이 우수꽝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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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이 얼마나 많은지 주위의 언덕에도 돗자리깔고 공연장을 관람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여유란 이런게 아닌가 합니다. 공연장 앞의 좌석은 경쟁의 자리이고요. 휴가와서 경쟁할것까지야. 안그렇습니까? 공연장 주위를 둘러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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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사랑하는 마을 이었네요. 지역주민 작품 야외 전시회가 열리고 있네요.유화 작품들이 명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합니다. 대단합니다. 구경하는데 옆에 아주머니 한분이 음료수를 주네요. 저희가 관람료를 내야하는데... 여기는 관광객이 왕이네요..  아셨죠 .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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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캐리커쳐를 50프로 할인해서 그려주고 있습니다. 5분이면 다그리네요, 만원주고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특징을 잘 잡아내죠. 전 실물보다 더잘생기게 나왔네요. 정말 잘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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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는 어린아이가 주사맞는 듯한 표정으로 패션타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도 않아파요. 조금 간질간질 하다고 하네요. 절대 조폭 문신이 아닙니다.  오해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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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쪽으로 무창포 타워는 이곳의 명물로 자리잡았으며 등대쪽의 방파제는 낚시꾼들의 숨어있는 핵심포인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멀리서 불어오는 갯네음에 깊은 쉼한번 쉬고 수평선과 근접한 구름을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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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30분이 되어서야 사람들은 횃불을 들고 바닷길을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장관입니다. 꼭 천안 독립문 만세현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드네요. 이와같은 행위를 해루질이라는 어로행위라 합니다.
 
이런 해루질 풍경은 전국에 무창포의 해루질밖에 없습니다. 가족들과 잊을수 없는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가세요. 여러분 무창포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으로 올여름 즐겁게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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