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 하늘물빛정원 야경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조금 선선해진 저녁엔 왠지 낭만을 찾아 나서고 싶습니다.
커다란 호숫가에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한 하늘물빛정원은 어떤가요?
충남 금산 하늘물빛정원은 만인산과 식장산 사이, 머들령 재를 뒤로 하여 아름다운 호수를 끼고 자리잡고 있습니다. 충남의 가보고싶은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깊은 시골길을 찾아 들어가면 커다란 호수가 먼저 반기고, 아름다운 불빛들과 함께 식물원, 허브, 채식, 파스타, 피자, 커피, 산책로 등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그림같은 자연환경에 친환경적인 편의시설이 어우러져 진정한 에코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지요.

▲ 하늘물빛정원 저녁 산책로

환하게 불 밝힌 정원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낮에 쌓인 피로가 어느새 사라지고 맙니다.
꽃밭과 나무들이 환한 불빛으로 옷입어, 실제 모습보다 더욱 아름답게 반짝입니다.

▲ 하늘물빛정원 저녁 산책로

군데군데 예쁜 조형물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하트 조형물에 둘이 나란히 앉아 추억의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더욱 깊어지겠지요?


▲ 주차장 입구, 라이브광장 앞

이 곳은 주차장에서 바로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찜질방, 로컬푸드매장, 콘서트홀, 식당가, 허브정원으로 가는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중간에 보이는 곳이 라이브광장인데요, 평일 저녁에는 두 차례(8:20분, 9:40분) 라이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방문 손님들이 30분 정도 라이브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 하늘물빛정원의 로컬푸드매장 전경

이곳은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매장입니다.
인근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들이 품목도 다양하고 예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좋은 곳에 와서 힐링도 하고 먹거리도 공수해 가는 두배의 만족을 가질 수가 있지요.


▲ 식물원 내부, 폭포수 앞

식물원 내부 산책로에는 시원하게 내리치는 폭포수가 있습니다. 모든 화초, 나무, 과실나무에 이름표와 설명이 붙어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좋은 자연학습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 하늘물빛정원 라이브광장

이곳이 바로 오늘의 낭만 집결지, 라이브공연장입니다. 저녁 8:20에 밤무대 첫 공연이 있고, 9:40에 두번째 공연이 있습니다. 시원한 밤공기, 아름다운 노래소리, 시간의 흐름을 멈추게 하는 환한 불빛들이 어우러져 한여름밤의 물빛정원을 충만하게 합니다.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하면 신청곡 우선으로 들려줍니다. 에코힐링도 하면서 나만의 추억을 만들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 하늘물빛정원 내 인사하는 조형물

서로 인사하는 조형물들이 불빛을 받아 더욱 아름답습니다.
관리자들의 세심한 배려로 저녁시간에도 위험할 꺼리가 없습니다. 안전하게 여름 밤을 산책하고 지친 몸을 힐링하며 쌓인 피로를 날립니다. 우리 사는 지역 가까이에 이런 힐링의 장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할 일입니다.

▲ 하늘물빛정원 조형도

충남 금산 하늘물빛정원의 조형도입니다.
만인산 자락에서 시작하여 머들령재를 지나 식장산 자락까지 이어지는 완만한 산줄기가 아름다운 호수와 함께 하늘물빛정원을 품고 있습니다.
고요한 평화와 맑은 호수가 펼쳐진 곳, 평안을 안겨주는 비밀스런 힐링 장소, 자연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이곳에서 한여름밤의 로맨스를 찾고싶지 않으세요?

가이드맵을 참고하여 금산 하늘물빛정원을 더욱 꼼꼼하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