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읍내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에 있는 우리집.
거실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니 내 눈에 들어온 저 꽃은~?
남편이 뒷뜰에 처음으로 고구마순을 심고 남은 걸 앞마당 한켠에 심었는데~ 그럼~!
냉큼 달려가 확인하고 다시 카메라를 들고가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원산지인 남아메리카의 아열대 기후에서 흔히 피고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관찰되기가 어려워서 꽃말이 ‘행운’ 이라는
고구마꽃이 피다니~~^^
어느 사람들은 그렇게 말들 한다
"100년만에 피는 고구마꽃"이라고. 사계절 뚜렷한 우리나라 계절에는 고구마 꽃이 피기 쉽지 않았기에~ 하지만 우리나라 기후도 점점 아열대기후로 변해가고 하여 요즘엔 어렵지 않게 고구마꽃을 볼 수 있다지만
"꽃을 본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속설도 있다니 많은 이들이 사진으로나마 즐감하시고
행운 가득하시길 바라는 맘으로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