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가 지고 점등이 되면 빛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휴가가 끝나가는게 아쉬워 부모님과 함께 태안빛축제를 다녀왔습니다.
해가지고 점등이 되면 화려한 빛이 있는 또다른 세계가 펼쳐지니
부모님도 아이들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태안에서의 추억거리를 또하나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태안빛축제는 태안백합꽃축제가 열리는 곳에서 동시에 열리는데요
봄엔 튤립축제 여름엔 백합축제 가을엔 다알리아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이번 백합꽃축제는 오는 8월 10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아직 며칠이 남았네요
아직 못다녀오신 분들은 백합꽃축제도 즐기고 빛축제도 즐기며 더운 여름밤을
이겨보시는건 어떨까요?



여름엔 해가 늦게 지는탓인지 8월 한달 점등시간은 오후 7시 30분
7시 30분이라고는 하나 30분 땡~! 하면 켜지지는 않으니 10분정도 기다리시면
차례차례 점등이 되고 점점 어두워질수록 너무나도 예쁜 빛의 세계가 펼쳐질 거랍니다.






7시 40분쯤.. 점등은 되었지만 아직 해가 완전히 저물지 않아
오롯이 빛축제를 즐기기엔 이른감이 있습니다.



 
 


8시가 넘어가니 드디어 해가 저물고 본격적인 빛축제가 시작됩니다.






▲ '태안빛축제' 반영사진들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의 세계에 빠져들어 자꾸만 셔터를 누르게 되더라구요
곳곳에 모든 조형물들을 담고 싶은 마음 가득했으나 너무 많아서 무리가 있고
상황에 맞게 최대한 담을 수 있는 만큼 담았고 집에 돌아와 다시보니 또 생각이 나네요





 




커다란 공룡 조형물에 빛이 들어오고 그 앞에선 외국의 흥이 나는 음악이 들려오면
맞은편으로 눈을 한번 돌려보세요. 커다란 화살표가 또다른 빛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그 입구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럭장난감이 환영해주고 있네요.







빛 통로를 따라가 보세요~









외국의 해변을 연상케하는 커다란 야자나무 조형물에도 빛이 가득합니다.



 


여러 모양의 하트에도 빛이 가득하니 연인들의 사진찍기가 끊이지 않고
곳곳에서 줄을 서서 순서대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빛축제 현장이었습니다.


 





오는 8월 10일까지는 백합꽃축제와 빛축제를 동시에 즐기실 수 있는데요
축제장 내에서도 파전,도토리묵,떡볶이를 먹을수 있고 대식당도 마련되어 있어
축제장 안에서 먹어도 되고 재입장이 가능하니 축제장 입구에 음식점들에서 저녁을
해결해도 좋게 되어있답니다. 고로 8월 10일까지는 일몰전 백합꽃축제를 감상하고
일몰후 빛축제를 볼 수 있으니 더욱더 알차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답니다.

8월 10일 후에도 빛축제는 1년내내 진행되니 언제든 즐길 수 있으니 걱정은 뚝~!


저희 가족은 밤 9시쯤 나왔는데 일몰전보다 몇배 많은 차들이 빛축제를 보기위해
들어가고 있었답니다.
빛축제는 동절기기준 밤 10시까지가 운영되고 주말,공휴일,하절기,여름성수기에는
밤 11시까지 운영되지만 마지막 입장은 한시간 전까지이니 방문하실때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태안빛축제장 041)675-9200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
(성인 9천원 / 청소년,어린이 7천원 / 36개월 미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