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보령냉풍욕장 “시~원합니다”
석탄을 캐던 곳을 그대로 활용해서 보령 냉풍욕장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 예전에 유료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 보령시에서 보령냉풍욕장을 재단장해서 새로 오픈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지나가는 길에 한 번 들려보았답니다.
▲ 주차장에서 보령냉풍욕장으로 올라가는길
첫 느낌부터가 깔끔하게 정비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보령 냉풍욕장은 보령시가지에서 조금 벗어난 보령시 청라면 냉풍욕장길 190에 있습니다. 여름 피서지로 이만한 곳이 있을까요.
▲ 저곳은 냉수로 족욕을 할 수 있는 곳
벌써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족욕도 즐기고 있고 시원함을 만끽하기 위해 있더군요. 이곳은 폐광기금을 투입해서 만든 곳으로 이렇게 더운 날에도 시원한 바람을 내뿜는다고 합니다.
▲ 냉풍욕장
안으로 들어왔는데 상당히 시원하네요. 이곳의 온도는 일반 에어컨 온도보다 낮은 10도에서 15도 정도이니까 시원할 수 밖에 없죠.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 곳인데요. 가장 많은 사람이 이 인공터널과 냉수 체험시설, 보령시에서 재배한 농산물과 특산물 판매하는 곳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보령의 특산물들
무화과와 방울토마토가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원한 물놀이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은 아까보았던 냉풍욕장 입구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 보령의 특산물 양송이 버섯
냉풍을 이용하여 양송이 버섯을 재배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양송이 버섯이 보령의 특산물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보령석탄박물관이라는 곳도 있는데 그곳과 연계해서 구경하면 좋겠네요.
▲ 찬바람이 나오는 원리
땅굴 속에서 어떻게 찬 바람이 나오는 것인가에 대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탄광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탄광 갱도가 이렇게 보령의 관광상품으로 변신을 했습니다.
▲ 뭣이 궁금한디
특이한 볼거리와 영상도 준비되어 있어서 그걸 하나하나 읽으면서 돌아다니면 좋습니다.
▲ 잘 정비된 냉풍욕장
탄광이 이렇게 훤하게 뚫려 있었으면 작업하기 편했을텐데라는 생각을 잠깐 해봅니다. 이 바람이 우리집에도 그냥 불어와서 이 더위를 견딜 수 있게 해주면 좋겠네요.
▲ 머리 조심하세요.
머리 조심하시고 이 곳을 걸으셔야 합니다. 천장이 조금 낮거든요.
더우면 더울수록 이곳 냉풍욕장의 인기는 더 올라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