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주, 부여, 익산의 백제역사지구 중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인기가 단연 으뜸이라고 합니다. 공주 여행의 테마는 1500년 전, 백제로 가는 시간 여행으로 문주왕 때 하남 위례성에서 천도해 사비성으로 옮기기까지 도읍지였던 웅진성의 흔적은 무령왕릉이나 국립공주박물관을 비롯해 공주 곳곳에서 찬란했던 백제역사의 면모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백제 유적지를 가진 공주를 알차게 여행하기 위해서는 여행 일정을 미리 계획하시는 것이 좋은데 공산성을 시작으로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과 공주한옥마을을 둘러본 후 국립공주박물관이나 석장리박물관을 돌아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은 공주의 랜드마크인 공산성을 지나 송산리고분군을 돌아본 뒤 잠시 휴식을 취할 겸 쉬어갈 수 있는 관광기념품·공예품 판매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령왕릉에서 공주관광안내소를 지나 한옥마을 쪽으로 50여미터 정도 걷다 보면 바로 오른편에 볼 수 있는 관광기념품·공예품 판매관은 전면이 유리로 된 벽면과 원목으로 된 외관으로 멀리서 보아도 한 눈에 확 띄는 현대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는 건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는 관광기념품으로 만든 공예품들이 전시·판매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공주시에서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어 충남 지역의 공예가 등의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함으로 전통기술의 전승보전과 창의적인 공예품을 발굴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예품 경진대회를 통해 공주 지역의 공예업체나 일반인, 공주대학교 학생 등 많은 공예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회나 공모전 등을 통해 출품된 도자, 금속, 섬유, 종이 등 다양한 분야의 수 많은 작품들은 관광기념품·공예품 판매관에서 판매하며 공주 공예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