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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다운 손, 그곳은 '희망'

태안군 이원면 이원방조제 희망 벽화

2016.08.04(목) 23:10:33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고는 서해안의 아름답던 해변과 바다를 칠흑같은 기름으로 덮어버렸다. 복구가 불가능 할 것 같았지만, 130만명의 자원봉사자와 국민들은 돌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닦아내기 시작했고, 그 마음이 모아져 지금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이에 태안군민들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 준 대한민국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희망벽화를 제작했던 그길을 걸어 본다.
 
태안 이원방조제
▲ 태안 이원방조제 희망벽화

 이원방조제의 바다쪽 풍경
▲ 이원방조제의 바다쪽 풍경

지금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그 이야기를 생각하며, 태안의 해안을 둘러보면서 숨은 명승지를 볼 때마다 느껴지는 절경들을 떠 올려본다.
Evergreen 태안희망벽화 종합안내도가 있는 이원방조제 중간지점으로 이원면과 원북면의 경계 지점이다.

태안 희망벽화 종합안내도
▲ 태안 희망벽화 종합안내도

경계지점에서 본 이원방조제 내벽의 벽화와 호수
▲ 중간지점에서 본 이원방조제 내벽의 벽화와 호수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거대한 벽화, 인간 띠를 만들어 파도와 싸우던 자원봉사자들의 고마움이 담긴 살아나는 걸작품, 인간승리로 그려진 희망벽화를 보게 되니 저절로 희망이 보이는것  같았다.

경계지점에서 본 이원방조제 내벽의 벽화
▲ 중간지점에서 본 이원방조제 내벽의 벽화

경계지점에서 본 이원방조제 호수
▲ 중간지점에서 본 이원방조제 호수
 
태안의 기적이라고 일컬어지던 그때의 그 기억들, 지금은 벽화에 담은 그림들이 진풍경을 이루고 있는 이원방조제 위에 올라 서해바다를 바라 보았다. 

중간지점에서 본 이원방조제 내벽과 바다
▲ 중간지점 이원방조제 위에서 바라 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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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벽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아무래도 핸드프린팅(손바닥 도장)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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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방조제 벽화 손도장 벽화
▲ 이원방조제 희망벽화에 7만여명의 손도장을 남긴 벽화
 
둑이 생기기전 작은 갯벌 위에 떠 있던 민어도는 민가가 있었던 유인도였다. 그러나 이원방조제를 만든 뒤, 물위에 떠있던 민어도는 방조제 끝부분으로써 육지로 편입되었다. 벽화를 보며 천천히 방조제 끝 민어도에 도착하고 바다를 보았더니 변화무쌍한 바다는 어느새 해무가 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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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도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은 해무로 가득차있다
▲ 민어도(원북면)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은 해무로 가득

세상에서 제일 긴 태안의 희망벽화를 만들기 위해 2009년 3월 이원방조제에서 일반인 7만여 명은 손도장을 남겼으며 그림에 소질 있는 학생들과 전문작가들이 참여하였다.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길고 많은 그림의 수로 희망벽화가 탄생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희망을 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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