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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직접 만든 쿠키로 사랑 전해요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쿠키 만들기 봉사활동

2016.07.29(금) 16:10:49 | 얄리 (이메일주소:skyrud0911@hanmail.net
               	skyrud0911@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방학을 맞아 학생들은 학기 중의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활동하지 못 했던 자원봉사활동을 하려고 준비하지만 막상 봉사활동을 하려고 하면 활동처를 어디로 정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충남 천안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봉사도 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인 2016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지난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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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 기본교육 및 체험교육, 자원봉사단체 현장체험, 행복한 기버(Giver) 프로그램 등 1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천안자원봉센터 기능실에서 실시한 청소년들과 함께 쿠키를 직접 만들며  행복한 기버(Giver)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청소년들이 쉽게 쿠키 만들기를 따라 할 수 있게 이번 프로그램 강사인 김보경씨는 봉사활동 전 쿠키재료를 준비하느라 손길이 매우 분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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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크린베리 쿠키 만들기로 2인 1조로 쿠키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재료는 버터 380g, 소금 4g, 바닐라파우더 8꼬집,분당 160g, 흰자 60g, 박력분 460g, 크린베리 or 아몬드가루 80g가 필요합니다. 이상의 재료비는 자원봉사자들의 실비로 준비되었습니다.

김보경 강사는 청소년들 앞에서 쿠키를 만드는 시범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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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은 처음으로 풀어보는 버터는 왜 그리 잘 풀어지지 않는지만 그래도 열심히 저어 버터를 이리저리 저어 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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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인 소금을 맞추기 위해 저울에 재료를 올려놓고 소금을 조금씩 넣었지만 4g 맞추기는 힘들어 보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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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만들기에 익숙하지 않는 청소년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서투르게 쿠키를 따라 만들고 강사는 잘 따라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지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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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분도 체에 쳐서 넣고 이제 크린베리 쿠키 반죽이 거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오븐판에 유산지를 깔고 종이컵으로 쿠키 모양틀을 찍어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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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쿠키반죽을 짤주머니에 넣어 모양틀에 따라 쿠키를 성형합니다. 처음 만져보는 짤주머니 속의 반죽은 잘 나오지 않고 손에 힘만 들어가고 조금씩 힘든 모습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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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는 오븐에 청소년들이 만든 과자를 넣고 잘 익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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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쿠키는 잠시 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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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봉사자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을 하였습니다. 비롯 모양은 못생겼지만 정성으로 만든 쿠키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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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운 쿠키는 지역 주간보호센터인 '두리사랑'에 전달되었습니다.
두리사랑주간보호센터는 발달장애아동에게 낮 시간 동안 재활 프로그램 및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이용시설입니다. 아이들이 낮 시간에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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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작은 불씨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재능을 나누는 작은 활동으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우리 지역 이웃에게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쿠키로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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