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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집에서 농사? … 도시농업 매력속으로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체험교육장 운영

2016.07.13(수) 07:48:01 | 보라공주 (이메일주소:eyeful3535@naver.com
               	eyeful353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가 전 세계적인 키워드로 ‘도시농업’을 말하는 것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과 빠른 변화에 지친 도시인들이 건강과 여유를 찾고 싶어 하며 안전한 먹을거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입니다. 

내 손으로 가꾼 농산물을 우리 가족에게 공급하고 싶은 욕구도 높아졌고, 베란다, 옥상 등 우리가 사는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베란다 채소, 실내정원 등 인간 중심의 생산적인 여가활동인 도시농업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천안 지역은 도농 복합도시로서 도시농업의 성장가능성이 상당히 크며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심공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원 및 텃밭 모델을 조성하고 체험할 수 있는 도시농업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농사도시농업매력속으로 1


이곳에서는 도시농업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 자기개발 등 도시민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유용한 화훼작물 재배 기술을 배울 수 있답니다.

도시에서 농사활동을 통해 먹고, 보고, 즐기는 것으로써 인간 중심의 생산적 여가활동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꾀하는 것을 도시농업이라고 합니다.

도농복합도시인 천안시는 도시와 농촌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공생, 공존, 공영하는 도시농업을 육성하고자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 농업의 가장 큰 이슈는 도시농업으로 일반 가정집의 텃밭이나 아파트 베란다 등을 이용한 소규모 농업부터 건물 옥상이나 관공서의 자투리 부분을 이용하는 농업 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토마토

▲ 토마토


상추

▲ 상추


이렇게 도시농업은 도시의 소비자를 생산자, 즉 농사짓는 당사자가 되게 함으로써 “농업은 농촌에서 농민들이 하는 일”이라는 기존의 관념을 깨는 것에서 출발하여 나아가 도시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농업의 객체에서 주체로 전환하게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체험교육장 내 도시농부텃밭, 다육식물정원, 아열대정원, 허브정원 등 코스별로 둘러보며 텃밭채소, 오늘의 꽃 등 재미있는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강

▲ 생강


도라지 꽃

▲ 도라지 꽃


도시농업은 특성상 넓은 토지에 대규모로 짓는 농사가 아니기 때문에 육체적 힘이 많이 요구되지 않으며 대형 농기구 이용도 필요치 않습니다.

애플민트

▲ 애플민트


맥문동꽃

▲ 맥문동꽃


도시농업의 매력은 농사에 참여하는 개인에게 주는 것이 많습니다. 농사는 농작물을 지속적으로 돌보는 작업이므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항상 건강을 유지해 주며, 자녀들이 농사활동에 같이 참여하면서 매일 먹는 농산물이 어떤 힘겨운 과정을 통해 생산되는지 알게 되어 농업을 이해하게 됩니다.
 

집에서농사도시농업매력속으로 2


무엇보다 살아 있는 생명체와의 교감을 통해 생명에 대한 존중감이 커지게 되며, 집안에 채소가 있거나 실내정원이 있으면 생활공간의 공기청정기 역할도 해주게 됩니다.

농사활동을 통해 도시 생태계의 보전과 지역공동체가 추구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다양한 가치 창출을 통해 도내 도시농업 발전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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