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향 가득·체험거리 가득한 법산리 연꽃마을
태안육쪽마늘 생산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녹색농촌체험마을 연꽃피는 갯마을
2016.05.27(금) 17:37:36 | 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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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on@hanmail.net)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가 녹색농촌체험 휴양마을로 마을로 지정한 '연꽃피는갯마을'은 서해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태안반도의 최서단에 자리하고 있는 어촌과 농촌이 어루어진 마을이다.
태안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해수욕장 중 하나인 만리포 가는 길에 자리잡은 연꽃피는갯마을은 일제 강점기에 조성된 간척지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고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태안6쪽마늘을 생산 재배하고 있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 연꽃피는갯마을 중심에 자리잡은 법산지는 100여전에 축조된 58,000평규모의 연못으로 자생 수련이 피어나고 수양버들과 갈대들이 어울어진 경관이 아름답다.
연꽃피는갯마을에서는 법산지에서 피어나는 연꽃 수련을 활용한 연꽃체험, 해풍 맞고 자란 태안6쪽마늘 캐기체험, 서해바다 갯벌에서 다양한 해산물을 채취하는 갯벌체험, 서해바닷물을 가두어 수확하는 염전체험을 진행한다.
태안에서 가장 오래된 농민 모임으로 손꼽히는 태안마늘동호회가 결성될 정도로 태안하면 6쪽 마늘로 명성이 높은데 태안마늘을 생산하는 연꽃피는갯마을은 마늘쫑 2년동안 재배하여 병충해에 강하고 마늘구가 크고 단단한 마늘을 수확한다
태안군마늘연구회 회장님이 운영하는 농촌체험마을인 연꽃피는갯마을은 요황비료를 재배하는 우리나라 토종마늘인 한지형인 육쪽마늘과 우리나라에 마늘을 전해 준 본고장인 중국 품종인 난지형 두품종 캐기체험을 진행한다.
법산지 중앙에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연꽃피는갯마을 체험장에서 줄배를 타고 연못 상류에 자리잡은 작은 섬으로 건너가면 수양버들과 어울어진 경관을 만날 수 있고 낚시 명소로 낚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법산리 법산지를 보호하 듯 등대산이라고 불리는 작은 동산이 자리잡고 있어서 이곳 지명이 법산리로 불리게 되었는데 법산지에서 조금만 서쪽으로 내려가면 서해바다 파도가 밀려오는 갯벌이 나온다.
충청남도 태안군 농촌체험마을 연꽃피는갯마을
주소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마금로 255-114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