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4∼15일 5개 점검반 편성 실시
충남도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도내 김밥·도시락 제조업체와 청소년수련시설 급식소 등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나들이 철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위생부서, 대전지방식약청 등 5개반 1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김밥·도시락 제조업체와 청소년수련시설 급식소, 도시락 취급 음식점 및 일반음식점, 염소 살균 소독장치가 설치돼 있는 지하수 사용 사회복지시설 등 모두 150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보관 및 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조리장 위생 상태,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 제공 여부, 지하수 염소 살균 소독장치 적정관리 여부 등이다.
특히 김밥·도시락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무신고, 무표시 제품 식품 제조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원료 사용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제품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봄 나들이 철을 맞아 김밥이나 도시락 등을 통한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청소년수련시설 급식소와 김밥·도시락 제조업체에 대한 빈틈없는 위생 관리로 식중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공부서
식품의약과 위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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