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9일 도청 구내식당(백제홀)에서 기술직 여성 공무원 업무능력 제고 및 정보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기술직 여성공무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특강과 질의응답, 문화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이화순 화성시 부시장이 ‘여성 기술공무원의 길’ 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 부시장은 특강을 통해 “팀장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아야만 어떤 자리에서도 유능한 기술 관료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또 “과정과 절차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나 아집은 버려야 하며, 합리적 근거와 사실관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공계 특유의 논리적 사고방식으로 자신의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대화에서 도내 기술직 여성공무원들은 업무 이외에 육아문제를 가장 큰 어려운 문제로 꼽으며, 선배공무원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등을 물었다.
 

제공부서
건설정책과 건설정책팀
041-635-4612